라이프 인프라 기업 BGF리테일이 국민안전처와 함께 메르스로 인해 격리된 전북 순창의 장덕마을에 8일 긴급구호물품을 지원했다.
BGF리테일은 국민안전처를 통해 8일 지원 요청을 접수 받고 생수, 즉석밥, 컵라면, 캔음료, 통조림 등 주요 식품류와 세제, 휴지, 물티슈, 고무장갑 등 생필품을 해당 마을로 긴급 수송했다.
이번에 전달된 구호물품은 격리마을의 주민수 기준 약 1주일 분의 물량으로 해당 지역과 가장 가까운 BGF로지스용인나주물류센터(전남 나주시, 해당 마을과 약 70km 거리)에서 마을 통제를 담당하고 있는 순창군청으로 8일 오후에 직배송 됐다.
한편, BGF리테일은 재난 예방 및 구호를 위해 전국의 물류센터와 'CU(씨유)' 개별 점포들이 재해구호물품 지원처로써의 역할을 하고 있으며 특히, 물리적 한계로 재난구호 사각지대에 놓여 있던 도서 지역 등에 'CU(씨유)'에서 판매하는 상품들을 선제적으로 공급함으로써 보다 신속하고 효과적인 구호활동을 펼치고 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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