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츠런CCC용산과 관련한 지역사회 반발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일부 지역주민, 시민단체가 중심이 되어 렛츠런CCC용산에서 마토(마권) 발매 중지 및 이전을 촉구하면서 갈등이 해소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이런 가운데 한국마사회가 적극적인 입장표명에 나섰다. 마사회는 '렛츠런CCC는 세금납부, 소외계층 기부금 지원 방식을 벗어나 지역사회 일자리 창출 및 주민 친화적인 문화시설로 진화 중'이라며 객관적인 평가를 당부했다. 이들은 '렛츠런CCC용산은 마사회 최초로 수익성보다는 주민친화형 복합레저공간으로 탈바꿈을 시도하고 있다'며 '건물 내에 테마가 있는 복합 문화공간을 조성, 지역 주민이 환영할 만한 컨텐츠를 담을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또 '발매, 경비, 질서, 미화 등 경마시행인력 100여명을 지역주민 중 우선 채용할 계획'이라며 지난 2013년부터 용산지역 장학금 및 지역발전기금으로 집행한 5억원 외에 추가적으로 총 30억원의 기부금을 지급하기로 약속했던 점도 상기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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