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지능개발젓가락, 영국과학박물관에 입점해

박종권 기자

기사입력 2015-06-04 17:45


한국의 지능개발젓가락이 영국과학박물관에 입점해 판매되고 있다.

한국식 젓가락이 영국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아동의 지능 발달과 집중력 개발, 근육조절능력 강화에 효과가 있는 지능개발젓가락이 영국과학박물관에 등장했다. 제조 및 유통업체인 라온상사㈜(www.iron.co.kr, 대표 장은석)의 아이들의 식사를 돕는 '지능개발 젓가락'이 영국과학박물관에서 판매되고 있다.

영국과학박물관에서 판매되는 제품은 박물관 상징인 로봇(ROBOT)캐릭터 지능개발 젓가락이다. 이 제품은 런던에 있는 영국런던과학박물관샵 및 온라인샵, 영국맨체스터과학박물관에 입점돼 판매되고 있다.

라온상사 유럽총판 담당자는 "유럽 유아박람회에서 영국과학박물관 바이어를 우연히 만난 것이 계기가 됐다"며 "지능개발젓가락의 효용성에 대해 설명을 들은 바이어가 영국과학박물관 입점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이어 "영국런던과학박물관은 독창성과 기능 및 까다로운 품질 테스트로 입점하기 힘든 곳"이라며 "라온상사의 지능개발젓가락은 이 모든 과정을 통과한 후 입점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지능개발젓가락은 젓가락 사용이 미숙한 유아들이 올바른 젓가락 사용법을 재미있고 쉽게 익힐 수 있도록 개발된 상품이다. 아동이 지능개발젓가락을 사용할 경우 포크를 사용할 때보다 운동량이 2배 이상 늘어나고, 30여개 관절 및 50여개 근육의 이용으로 지능발달에 도움이 된다.

'라온상사' 제품은 실제 젓가락 사용과 같은 70도 회전력을 느낄 수 있도록 설계, 아이들이 젓가락 사용을 정확하고 빠르게 습득할 수 있게 해 인기를 끌고 있다. 라온상사는 업계 최다 캐릭터 젓가락 제품(헬로키티, 디즈니 캐릭터, 코코몽, 구름빵, 방귀대장 뿡뿡이, 포켓몬, 라바, 앵그리버드 등)을 생산하는 지능개발 젓가락 전문업체다. 영국을 포함한 유럽 및 아시아 전 세계 15개 국에 수출 중이다. 친환경 옥수수 원료를 최초로 사용한 지능개발젓가락을 출시했으며, 방수 LED가 들어간 라이팅젓가락, 캐릭터 교체 사용이 가능한 데코 젓가락 등을 특허 등록했다.


박종권 기자 jk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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