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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HP, 이색 경쟁력 강화 가정용 노트북·데스크톱 PC 출시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15-06-04 15:09



한국휴렛팩커드(한국HP)가 4일 다양한 컬러와 한층 더 슬림해진 디자인으로 가정용 소비자에게 최적화된 노트북 및 데스크톱 PC 신제품을 출시했다. 디자인과 강력한 성능, 프리미엄 사운드를 고루 갖춘 신제품군을 통해 국내 가정용 노트북 및 데스크톱PC 시장을 선도해나가기 위해서다.

한국 HP가 공개한 신제품은 HP 파빌리온 x360(HP Pavilion x360), HP 스펙터 x360(HP Spectre x360), HP 파빌리온 노트북(HP Pavilion Notebook), HP 14 및 HP 15 노트북 (HP 14 and 15 Notebook) 등 가정용 노트북 5종 및 HP 파빌리온 올인원 PC(HP Pavilion All-in-One PC), HP 파빌리온 타워(HP Pavilion Tower), HP 파빌리온 미니(HP Pavilion Mini) 등 가정용 데스크톱과 미니PC 3종이다. 신제품군은 뱅앤올룹슨 및 B&0플레이 오디오를 탑재한 HP 의 첫번째 제품이다.

파빌리온 x360은 나선형 기어 3개를 장착한 힌지를 적용해 디스플레이를 360도 회전해 사용할 수 있다. 상황에 따라 노트북, 스탠드, 태블릿, 텐트 등 4가지 유형으로 설정이 가능하다. 일체형PC 파빌리온 올인원 PC는 베젤과 액정을 하나의 유리로 통합한 IPS 풀HD 플러시 글래스로 디스플레이를 구성했다. 기존과 달리 디스플레이 위치를 올려 사용자가 화면을 보기 위해 목을 구부리는 불편함을 줄였다.

한국HP는 국내 가정용 노트북PC 시장은 지난해 약 190만대 규모로 올해는 195만대 규모로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데스크톱PC 시장도 지난해 약 76만대에 이어 올해 73만대 규모로 형성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김대환 한국HP부사장은 "한 때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등의 제품이 기존 데스크톱이나 노트북을 대체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지만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노트북을 사용하고 있다"며 "최근 울트라슬림 노트북 시장의 성장률은 매년 30~40%를 보일 정도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며 "실제 태블릿 시장도 전반적으로 안정화 돼 가고 있는 단계에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HP는 노트북PC와 데스크톱PC 신제품을 선보이며 국내 가정용 노트북 시장 점유율 10%를 돌파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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