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올해 빙수의 왕은 누구? 카페베네, 신메뉴와 마케팅으로 시장 선점 나서

송진현 기자

기사입력 2015-06-04 14:48


복합문화공간을 추구하는 커피전문점 ㈜카페베네(대표 김선권, www.caffebene.co.kr)가 급변하는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한 다양한 메뉴와 한발 빠른 마케팅으로 국내외 여름 빙수 시장을 선점하며 매출 증대를 통한 실적 개선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브랜드스탁이 발표한 '2015 대한민국 브랜드스타'에서 5년 연속 커피 부문 브랜드가치 1위를 차지하며 치열한 커피 전문점 시장에서 리딩 브랜드로 7년차를 맞이한 카페베네는 올해 여름을 앞두고 7주년 스페셜 메뉴 '눈꽃빙수' 8종 새롭게 선보였다. 이를 통해 전체 빙수 메뉴 16종의 업계 최다-최고의 빙수 라인업을 완성하며 한발 앞선 여름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지난 4월 초 출시한 눈꽃빙수는 출시 당일 1만 개를 팔아치우며 히트 상품을 예감했고,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4만 5천여 개의 라인프렌즈 제품을 무료로 증정하는 이벤트를 펼치는 등 캐릭터를 좋아하는 20대 초반 여성 소비자들 공략에 적극 나서며 매출 증대를 꾀하고 있다. 또한, 신제품 출시와 소비자 프로모션을 알리기 위해 기획한 드론을 활용한 마케팅은 해당 영상이 페이스북 등 SNS 채널로 공유되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와 더불어, CU편의점과 손잡고 혼자서도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미니빙수 4종을 출시하며 유통 판로를 확장해 나가고 있다. 딸기, 녹차, 커피, 쿠키앤크림 4종으로 출시된 카페베네 미니빙수는 1인가구 증가 추세와 맞물려 편의점 내 간편식 시장이 성장하는 가운데, 카페에서처럼 고급스럽고 맛있게 빙수를 즐기고 싶어하는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한편, 해외 진출 5년차에 접어들면서 현지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을 맺은 파트너사들이 본격적인 궤도에 이르며 현지 시장에 자리잡고 있다는 평가다. 이미 현지에서 인기 메뉴로 자리잡은 카페베네 빙수군을 더욱 강화해 올 여름 베트남, 필리핀, 말레이시아, 캄보디아, 사우디아라비아 등 국가에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몽골의 경우, 자국 내 7개 매장을 오픈하며 최다 매장을 보유한 커피브랜드로 자리잡았을 뿐 아니라 현재 14호점 계약까지 완료된 상태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카페베네 관계자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 커피 전문점 시장 역시 더욱 치열해지고 있기 때문에 그 속에서 오랜 노하우로 장기적으로 안정화에 접어들 수 있는 브랜드는 많지 않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소비자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빠르게 변하는 글로벌 고객들의 입맛과 정서를 사로잡는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news@sportschosun.com -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