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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4일 유엔(UN)이 정한 '세계 환경의 날(6월 5일)'을 맞아 전 세계에서 환경 보호 캠페인을 전개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고 밝혔다. LG전자에 따르면 한국을 비롯한 미국, 러시아, 콜롬비아, 그리스, 필리핀 등 국내외 주요 법인에서 '글로벌 환경 보호의 날(Global Volunteer Day)' 행사를 진행한다.
LG전자는 이달 초부터 한 달간 뉴욕 타임스퀘어에 위치한 전광판도 무상 대여해 유엔환경계획의 환경보호 캠페인을 돕는다. 전광판에 약 30초 분량의 캠페인 영상을 매일 60여 회씩 상영해 전 세계 관광객들에게 친환경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LG전자는 대부분의 국제기구 및 비영리 기관이 마케팅 인프라가 부족한 점을 감안해 2011년부터 주요 관광명소의 전광판을 공익을 위해 무상 지원하는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왔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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