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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개월째 흑자, 4월 경상수지 81억 달러…‘불황형 흑자’ 수출 수입 동반 감소

홍민기 기자

기사입력 2015-06-02 11:24 | 최종수정 2015-06-02 11:24


38개월째 흑자, 4월 경상수지 81억 달러…'불황형 흑자' 수출 수입 동반 감소

4월 경상수지가 81억4천만 달러의 흑자를 기록해 38개월째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

2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4월 경상수지는 81억 4천만 달러 흑자를 기록해 지난해 4월보다 흑자 폭이 9억 8천만 달러 증가했다.

수출은 504억 달러 흑자를 기록해 1년 전보다 11% 감소했지만, 수입이 378억 달러로 1년 전보다 18%나 감소했다.

수출과 수입 동반 감소는 국제 유가 하락 때문으로 분석됐다.

한국은행은 올해 경상수지 흑자 폭을 사상 최대였던 지난해보다 늘어난 940억 달러로 예상하고 있다.

장기간 계속된 경상수지 흑자가 원화가치를 끌어올려 수출 경쟁력에 타격을 주고 있다는 점도 문제로 부각되고 있다.

정부는 해외투자 활성화를 통해 넘치는 달러의 부작용을 줄이기 위해 올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에 개인의 해외증권투자, 기업의 해외기업 인수합병(M&A), 연기금의 해외투자 지원을 골자로 하는 종합대책을 반영해 발표할 예정이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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