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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메르스) 확진 환자 가운데 사망자와 3차 감염자가 발생하면서 국민들 불안감도 커지고 있는 가운데, 예방법과 메르스 증상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1일 경기도 한 병원에서 천식으로 인한 호흡곤란으로 치료를 받다 숨진 58살 여성이 유전자 검사 결과 메르스로 판명됐다고 2일 밝혔다.
숨진 여성은 천식으로 인한 호흡곤란으로 5월 11일부터 입원 치료를 받았으며 같은 달 15~17일 사이 국내 최초 메르스 환자 A(68)씨와 접촉했고 이후 상태가 악화해 치료중 사망했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숨진 여성이 천식과 내분비계 질환 등 지병이 있었던 데다, 메르스로 증상이 악화돼 숨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날 메르스 환자는 6명이나 추가로 발생했으며 이 중에는 메르스 사태 이후 처음으로 발생한 3차 감염자도 2명 포함됐다. 환자수가 모두 25명이 됐다.
3차 감염자들은 모두 2차 감염자가 정부의 격리대상에서 빠져 있던 때 병원에서 이 2차 감염자를 접촉했던 사람이다.
한편, 치사율이 40% 수준이어서 '중동 사스(SARS)'로 불리는 메르스는 감염체가 사스를 일으킨 코로나 바이러스와 같은 종류다. 메르스 코로나 바이러스에 특화된 치료제는 없으며, 백신도 없어 호흡기 증상 치료를 통해 회복을 기대하고 있다.
메르스는 잠복기(2일~14일)후에 발병하며 38℃ 이상의 발열, 기침, 호흡곤란이나 숨이 가쁘는 등의 호흡기 증상이 있고, 급성 신부전 등을 일으킨다. <스포츠조선닷컴>
메르스 환자수 3차 감염자 포함 25명, 증상 예방법 메르스 환자수 3차 감염자 포함 25명, 증상 예방법 메르스 환자수 3차 감염자 포함 25명, 증상 예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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