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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플래그십스토어 '무지 강남점' 리뉴얼 오픈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15-06-02 15:43 | 최종수정 2015-06-02 15:43



무지코리아(대표 오오니시 카츠시)가 9월 초 서울 시내의 플래그십스토어인 무지(MUJI) 강남점을 2개 층에서 4개 층으로 확대, 주거 공간 카테고리 매장을 주로 확충해 리뉴얼 오픈한다.

2일 무지코리아에 따르면 무지 강남점은 한국에 있는 무인양품의 첫 플래그십스토어로 2013년 6월에 오픈했다. 매장 면적 529㎡, 지하 1층, 지상 1층의 2개 층으로 구성되어 약 2700개의 아이템을 취급하고 있다. 이번 리뉴얼에서는 같은 건물의 2, 3층까지 사용해, 매장 면적을 893㎡로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동시에 지금까지 한국에서는 취급하지 않았던 오더 패브릭과 인테리어 식물 등의 판매를 시작하고, 구입한 상품을 자신만의 오리지널로 커스터마이즈 할 수 있는 스탬프 서비스 제공, 고객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선물 포장 코너의 설치 등으로 무인양품의 세계관을 보다 널리 알릴 예정이다.

상품뿐만 아니라, 사람을 통한 무인양품의 사고방식을 전파할 것을 목표로 인테리어 어드바이저와 스타일링 어드바이저 등의 전문 판매원을 배치해, 고객의 쇼핑도 지원할 방침이다.

강남 지역은 하루에 100만 명 이상의 유동인구가 찾는 곳으로 고층빌딩이 건설되면서 삼성을 비롯해 본사를 강남으로 이전하는 기업이 속속 늘고 있는 서울의 대표 번화가다. 무지코리아 측은 "강남점은 여러가지 면에서 상징적 의미가 크다"며 "쇼핑객과 관광객, 비지니스맨 등 폭넓은 고객들에게 무인양품이 이상으로 여기는 '좋은 느낌의 생활'을 제안해 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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