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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출장' 메르스 환자, 증세 다시 악화…접촉자 13명 행방 추적

기사입력 2015-06-01 14:29 | 최종수정 2015-06-01 14:29


메르스 환자 증세 다시 악화

'중국 출장' 메르스 환자, 증세 다시 악화…접촉자 13명 행방 추적

중국 출장 중에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한국인 남성 K씨의 증세가 다시 악화한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 광둥성 보건당국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의사들이 K씨의 상태가 악화됐다고 말한 것으로 밝혔다고 관영 신화통신 등이 1일 보도했다.

K씨는 지난달 28일 광둥성의 병원에 입원한 후 39.5도가 넘는 고열과 폐렴 증상을 보이다가 지난달 30일부터 의식이 양호해지는 등 서서히 안정을 되찾는 듯했다. 그러나 전날 다시 고열 등 증세를 보인 것으로 알져졌다.

안정세를 보이던 K씨의 상태가 나빠지자 중국 보건당국은 의료진을 추가로 파견했다.

중국 당국은 K씨와 중국에서 밀접하게 접촉한 인원이 77명으로 늘었다고 설명했다. 당국은 이 가운데 64명은 격리 조처했지만, 13명은 접촉이 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중국에서는 메르스 관련 각종 유언비어가 퍼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에서는 전담 병원인 베이징 디탄 의원에서도 의심환자가 발생했다는 글이 올라오는 등 각종 유언비어가 퍼지고 있어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중국 당국은 불안감이 확산되지 않도록 주력하라고 주문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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