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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날벼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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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 한반도 배치 우려
중국군이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사드'(THAAD)의 주한미군 배치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사드란 지상으로 진입하는 탄도미사일을 고도 40~150km 상공에서 요격하는 미사일 방어 체계다.
쑨젠궈(孫建國) 중국 인민해방군 부총참모장은 31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아시아안보대화에서 한민구 국방장관과 양자 회담을 가진 자리에서 사드의 주한미군 배치에 관해 공식적으로 우려를 표명했다.
이는 지난 2월 창완취안(常萬全) 중국 국방부장이 서울에서 열린 한·중 국방장관 회담에서 "사드의 한반도 배치를 우려한다"고 한 데 이어 두 번째다.
이를 두고 최근 한·미 양국이 한반도 사드 배치 문제를 둘러싼 논의에 속도를 내는 것을 의식한 결과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이에 한민구 국방장관은 "우리의 국익과 안보 이익을 고려해 우리 정부가 주도적으로 판단하고 결정할 것"이라며 "(사드의 한반도 배치 문제에 관해) 미국 정부가 협의 요청을 하면 우리 정부는 협의할 것"이라고 원칙적인 입장을 재확인했다.
사드 한반도 배치 우려
사드 한반도 배치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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