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우드 호텔, 수이란 럭셔리 컬렉션 호텔 교토 개장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15-06-01 11:43


스타우드 호텔&리조트(이하 스타우드)가 1일 일본 교토에 '수이란 럭셔리 컬렉션 호텔 교토'를 개장했다고 밝혔다. 일본 최초의 럭셔리 컬렉션인 수이란 럭셔리 컬렉션 호텔 교토는 브랜드 시그니처 서비스 '럭셔리 컬렉션 컨시어지 서비스'와 함께 일본의 문화와 전통을 간직한 게 특징이다.

스타우드에 따르면 수이란 럭셔리 컬렉션 호텔은 39개의 일본 전통 료칸 스타일의 럭셔리한 객실을 갖추고 있으며 각 객실은 4개절(봄:벚꽃, 여름:신록, 가을: 단풍, 겨울: 눈)을 모티브로 한 색상과 디자인으로 구성됐다. 노천 욕탕과 차 씨 오일과 녹차를 사용하는 일본 전통 스타일의 스파 트리트먼트를 즐길 수 있는 프리이빗 스파룸도 완비하고 있다.

수이란은 또 1899년 만들어진 엔마이 카쿠와 1910년 지어진 하쇼켄을 레스토랑과 카페로 복원하여 일식 요리와 시그니처 칵테일 및 일본 전통차등 다양한 음료를 제공한다. 특히 수이란 럭셔리 컬렉션 호텔은 교토 서쪽 지역 관광지 아라시야마의 호즈강변에 위치하고 있으며 유명한 대마무 숲과도 인접하고 있다.

아라시야마는 교토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로 헤이안시대에 귀족의 별장지로 개발된 이후 교토의 대표적 관광지로 자리 잡았다. 사계절의 변화가 선명하며 특히 봄의 벚꽃, 가을의 단풍 명소로 유명하다. 목조로 된 길이 154m의 도게츠교는 아라시야마의 상징이며 도게츠쿄 주변에는 세계 문화 유산이자 선종의 주요 절인 덴류사와 마쓰노오대사등 여러 사찰과 신사, 불상등이 모여 있으며 북쪽에는 유명한 대나무 숲이 있고 호즈강에서는 보트투어도 즐길 수 있다.

스타우드 관계자는 "럭셔리 컬렉션의 고유한 브랜드 포지셔닝과 일본의 서비스 정신이 반영된 최고의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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