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터김밥'개성·차별화' 경쟁력 눈길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15-06-01 10:54



몬스터김밥이 개성과 차별화 경쟁력을 앞세워 예비창업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몬스터김밥은 현재 김제검산점을 시작으로 부산장전점, 창원상남점, 부산해운대점 등 다수의 가맹점 오픈을 앞두고 있다.

몬스터김밥은 '세상에 없던 새로운 김밥, 몬스터김밥'이라는 슬로건으로 자체개발한 프리미엄 김밥 10종 외 몬스터떡볶이, 몬스터생라면 등 다양하고 색다른 메뉴를 판매하고 있는 프리미엄 김밥 브랜드다.

1일 몬스터김밥에 따르면 프리미엄 김밥 시장에서 인정받은 비결은 캐릭터가 담긴 BI와 인테리어, 그리고 차별화된 메뉴기획이다. 몬스터김밥은 자체 개발한 몬스터 캐릭터를 심볼로 표현해 간판은 물론 매장 내 인테리어에 접목했다. 이 캐릭터를 통해 매장을 찾은 고객들에게 '몬스터김밥=몬스터'라는 인식을 심어둬 더욱 친밀하게 다가가는 것은 물론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강화하는 데 한몫했다. 간판, 인테리어에 빨강으로 통일해 매장 역시 몬스터 캐릭터와 하나의 감성으로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메뉴도 색다르다. 대표 메뉴인 몬스터김밥은 신선한 채소가 듬뿍 들어간 김밥에 어육함량 70% 이상의 프리미엄급 어묵으로 감싼 이색 메뉴다. 김밥 표면을 몬스터어묵으로 감싼 뒤 순간적으로 튀겨내는 조리법 또한 김밥 브랜드 최초로 특허출원된 상태다. 김밥에 들어가는 우엉을 와인과 흑설탕, 각종 야채를 넣어 조리고, 톡 쏘는 맛과 독특한 향으로 풍미를 완성해 기존 김밥 브랜드와 차별화를 갖는다는 평가를 받는다.

최근 두부와 김치를 김밥에 접목한 '두부김치김밥', 봄 제철 나물인 냉이를 사용한 '봄냉이김밥', 브런치 메뉴를 김밥으로 제탄생시킨 '브런치김밥' 등 이색 메뉴를 출시하며 차별화를 강화하고 있다.

몬스터김밥 관계자는 "몬스터 캐릭터를 통해 고객들에게 친밀감 있게 다가가 브랜드에 대한 호감이 매출까지 이어지고 있다"며 "캐릭터, 메뉴 등 몬스터김밥만의 차별화된 브랜드 경쟁력을 바탕으로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킨 것이 브랜드 인지도와 매출 증가에 큰 영향을 미친 것 같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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