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퀄리티는 'UP' 가격은 'DOWN'…국민요가복, 천상여우

김용표 기자

기사입력 2015-05-29 11:04


최근 매력적인 외모의 조건으로 얼굴보다 몸매를 선호하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다. 감각적인 트렌드세터들은 운동복에 대한 관심 또한 남다른데, 바디라인이 잘 드러나는 핏과 착용감은 자신감을 부여할 뿐만 아니라 운동효과를 끌어올려주기 때문이다. 운동종류에 따라 구비해야 하는 운동복의 종류도 각양각색인 요즘, 일찍이 '여성 요가복' 이라는 틈새시장을 공략하여 빠르게 성장 중이며 수출 또한 활발한 기업이 있어 눈길을 끈다.

인블랙의 요가복 전문 브랜드인 '천상여우'(천상여우.com)는 2007년 요가복 전문 쇼핑몰로 론칭되어 요가복 쇼핑몰 인기순위와 누적판매량에서 꾸준히 1위를 지켜왔다. 인블랙은 디자인에서 제작까지 모든 공정을 100% 국내에서 진행하며 품질은 고가의 유명 브랜드 이상이지만 거품을 뺀 가격을 제시하므로 값비싼 수입브랜드나 질 낮은 OEM 생산품과 차별화를 추구한다.

천상여우가 품질대비 거품이 빠진 단가를 제시할 수 있는 이유는 일본과 중국으로 활발한 수출을 통해 이윤을 창출하고 있는 기업이기 때문이다. 총 매출의 60% 이상이 해외 매출이고 수출 단가가 국내대비 고가에 형성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해외에서 연이은 러브콜을 받고 있다. 최근에는 중소기업청의 수출기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하여 프랑스와 인도 등 앞으로 계속 수출 판로를 확장할 계획이다.

요가복 쇼핑몰 천상여우의 주된 고객층은 20대부터 40대로, 이처럼 다양한 연령층이 즐겨 찾는 이유는 디자인 시 몸매보정, 체형커버에 가장 중점을 두기 때문이다. 여성들에게 '요가복' 이라 하면 날씬해야 입을 수 있다는 선입견을 가질 수 있다. 천상여우는 최상의 기능성 소재를 사용하며 우월한 핏감은 물론, 신체 단점을 커버하고 장점을 극대화하는 디자인에 포커스를 두었다.

직접 디자인에 참여하는 인블랙 권혁상 대표는 "우리는 '날씬해야 입을 수 있는 옷' 이 아닌 '입었을 때 날씬해 보이는 옷' 이 되도록 원단과 봉제선 등 모든 요소를 고려한다" 고 전했다. 이어 "퀄리티 대비 낮은 단가를 높일 수도 있겠지만 그러지 않는 이유는 우리 모두가 잘 먹고 잘 살기 위함이다. 천상여우는 국민요가복을 지향한다. 원단 자체에 미미하게 들어있어 몇 번 세탁하면 사라지는 그런 기능성을 과연 기능성이라고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운동복은 본래 운동할 때 흠뻑 땀 흘리고 자주 빨아야 하는 옷이 아닌가? 과장된 모습보다 솔직하며 진솔하게 고객들에게 다가가고 싶다" 라고 마음을 전했다. 문의 1661-8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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