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2등급 전성기 마필들이 과천벌에서 한판승부에 나선다.
승률은 20%에 불과하나 최근 1800m 2연승 중이어서 우승후보로 손색이 없다. 올들어 꾸준히 상승세로 기대가 크다. 선입-추입 자유로운 전개로 장거리에 재능을 보이고 있으나 단거리도 만만치 않은 경주력을 지니고 있다. 다만 500㎏이 넘는 거구에 처음 짊어지는 58.5㎏의 부담중량 극복이 관건이다. (통산전적=20전 4승 2위 2회 3위 1회·승률 20.0%·복승률 30.0%·연승률 35.0%)
특명(미국·거·5세·레이팅 100·마주 이윤화·조교사 45조 김순근)
월드짱(미국·거·4세·레이팅 92·마주 김호진·조교사 16조 최봉주)
두 차례 우승 모두 1400m에서 얻었다. 적정거리 출전에 직전경주(54.5㎏)보다 3㎏이나 가벼운 부담중량을 짊어져 기대가 크다. 경주전개도 선행, 선입을 선호해 단거리에 적합한 마필이다. 지난 3월 1300m 경주서 막판 추입 끝에 2위를 차지하며 깊은 인상을 남긴 바 있다. (통산전적=15전 2승 2위 4회 3위 0회·승률 13.3%·복승률 40.0%)
퍼펙트샤인(한국·수·4세·레이팅 91·마주 광장마레·조교사 39조 허재영)
직선주로에서 순위를 끌어올리는 전형적인 추입형 마필이다. 직전 경주(56㎏)보다 2㎏ 가벼워진 부담중량이 유리하게 작용할 듯하다. 지난해 11월부터 꾸준히 1400m에 출전 중이어서 이번 경주도 적정거리로 볼 만하다. 12월부터 꾸준히 5위권 성적을 유지 중이어서 경쟁력은 충분해 보인다. (통산전적=21전 4승 2위 4회 3위 3회·승률 19.0%·복승률 38.1%·연승률 52.4%)
스탠더카메라맨(미국·거·5세·레이팅 92·마주 김제영 마주·조교사 1조 박종곤)
지난 1월 앞다리를 절어 출전 제외된 바 있다. 공백이 길었던 게 변수다. 지난 22일 주행심사에서 1분2초5의 좋은 기록을 썼다. 공백기 동안 체중을 510㎏으로 불렸다. 부담중량이 54.5㎏로 '왕대'보다 4㎏이 가볍다. 도전권 마필로 분류하기에는 충분하다. (통산전적=26전 2승 2위 3회 3위 4회·승률 7.7%·복승률 19.2%·연승률 34.6%)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news@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