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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사물인터넷 기술 접목 통합 제어 '스마트 윈도우' 세계 최초 출시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15-05-25 15:38 | 최종수정 2015-05-25 15:38


LG하우시스가 25일 창의 개폐는 물론 방범 알람, 환기, 채광 조절 등의 모든 기능을 스마트폰에서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 윈도우'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LG하우시스에 따르면 스마트 윈도우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실내 어디에서나 창을 열고 닫을 수 있으며 외출 중에도 현재 개폐 상태를 확인한 뒤 제어할 수 있다.

창이 강제로 열릴 경우 즉시 스마트폰으로 알려주는 방범알람 기능을 갖춰 고객의 생활 안전성도 높였다. 스마트 윈도우는 사용자의 조작에 따라 유리 색상이 투명-불투명 모드로 전환된다. 별도의 커튼이나 블라인드를 설치하지 않아도 사생활 보호 및 채광 조절이 가능하다.

스마트 윈도우에 내장된 자동환기시스템은 방이나 거실 등에 설치돼 있는 실내공기 오염농도 감지 센서와 연동, 스스로 환기구를 열고 닫을 수 있다.

LG하우시스 측은 "그동안 유럽의 일부 창호업체가 리모컨이나 스마트폰으로 일부 기능을 작동하는 창호를 선보인 적은 있지만 모든 기능을 통합 제어하는 창호를 개발한 것은 처음"이라고 말했다.

한편 LG하우시스는 독창적인 기술과 디자인 보호를 위해 자동개폐, 자동환기, 방범알람 기술 등과 관련해 국내외에 총 5건의 기술 특허와 3건의 디자인 특허를 출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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