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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식 장기불황 의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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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으로 경기 불황이 이어지면서 앞서 거품 경제가 무너진 일본의 사례가 주목받고 있다.
일본식 장기불황 의미는 1991년부터 일본경제 거품이 꺼지면서 경기가 침체되고, 이후 정부의 여러 정책에도 불구하고 2001년까지 경제성장률이 평균 1.1%에 그치는 유례없는 장기침체를 지속했던 것을 가리킨다.
부동산 거품 붕괴→은행 부실 누적→대출 기피→기업 가계 부도→자산 가격 하락으 이어지면서 실물경제가 장기 불황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상태다.
일본은 이 시기를 '잃어버린 10년'이라고 부른다. 경제 침체가 최근까지 이어지면서 '잃어버린 20년'으로 바꿔 부르기도 한다.
1990년대 초 일본 경기침체 주된 원인은 주가, 지가 등 자산가치 급격한 하락 때문이다.
1970~80년대 주가나 지가 등이 엄청나게 상승하자, 일본인들은 너도나도 할 것 없이 주식과 부동산 투자에 열을 올렸다. 그러나 이때 투자는 실제로 투자가치가 있어서 투자를 했다기보다는 '비이성적 투기'에 가까웠다. 자산가치도 실제가치가 상승한 것이 아니라 사려는 사람들이 갑자기 많아졌기 때문에 단기적으로 가치가 상승한 것이다. 이렇게 올라가던 자산가치는 1990년대 초 급격히 하락하기 시작하면서 거품이 꺼지기 시작했다.
2000년대 고강도 개혁(신자유주의 정책)에 나선 고이즈미 준이치로 정권 후반부터 서서히 살아나던 경기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앞에서 다시 침체에 빠졌다. 2011년 3월 동일본 지역을 휩쓴 대지진과 쓰나미는 일본 산업계를 초토화시키면서 일본 경기침체를 더욱 연장시켰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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