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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증하는 가계부채…주택 아파트담보대출금리비교 해봐야

김용표 기자

기사입력 2015-05-13 13:29


지난해에 이어 올 들어서도 가계부채 규모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지만 정부와 금융당국에서 여전히 뾰족한 해답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안심전환대출 등으로 가계부채의 구조를 개선한다는 방침이었지만 워낙 가계 빚 증가 속도가 빠른 탓에 규모 관리에 실패하고 있는 것이다.

금융권에 따르면 7대 시중은행의 주택 부채 잔액은 이달 말 기준 323조487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말 316조4539억원과 비교해 3개월 사이 7조745억원이나 급증한 것이다. 1분기에 7조원 넘게 늘어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1분기의 경우 1조9846억원 증가)

은행별로 보면 우리은행이 올 1분기 2조2000억원 늘어 시중은행 가운데 가장 큰 증가세를 보였다. 이어 신한은행(1조9000억원), 외환은행(1조5000억원), 하나은행(1조원) 등이 뒤를 이었다.

문제는 가계부채가 급속도로 늘어나고 있지만 이를 해소할 별다른 정부 정책이 없다는 점이다. 정부에서 적극적으로 가계부채의 질적 구조 개선에 나서고 있지만 신규로 증가하는 폭이 훨씬 커 정책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특히 최근 이슈가 되었던 정책상품으로 갈아탄다고 해도 이자와 함께 원금을 같이 갚아나가야 하는 구조이다보니 상환 부담 때문에 또다른 빚에 손을 벌려야 하는 악순환으로 연결될 가능성도 고려해야 한다.

무엇보다 우리 경제에 더욱 위협적인 저소득층 가계부채의 경우 심각성에 비해 마땅한 대책이 없는 실정이다. 지난해 기준금리 인하 이후 은행에서 빚을 낸 사람들중 절반 가까이가 생계용도로 자금을 쓴 것으로 금융권에서는 파악하고 있으며, 여기에 상대적으로 고금리인 제2금융권에 대한 대책이 빠져 있어 우려가 더욱 커지고 있다.

시중은행 금리를 공시중인 뱅크몰( www.bank-m.co.kr / 070-8796-6000 )사이트의 관계자에 따르면 "부실화될 위험이 높은 저소득층을 위한 대책을 마련하고 집중 관리하여 부채 규모가 지나치게 늘어나지 않도록 경계해야 한다. 저소득층을 위해 가계부채 증가 속도 조절과 함께 지속적인 소득 창출 능력을 높이는 것"이라며 "특히 대출 진행시에는 여러 은행의 상품을 정확히 비교하는 것이 중요한데, 본인에게 맞는 최저금리 상품을 찾아봐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은행별주택 아파트담보대출금리비교 사이트 뱅크몰 관계자는 "30여명의 금융전문가를 통한 은행별 신규대출이나 아파트담보대출 갈아타기 등의 상담이 가능하며 포장이사 비용 가격비교까지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검증되고 허가 받은 포장이사 전문업체들만을 선정하여 아파트 인테리어와 포장이사 전문업체의 비용 견적 비교 서비스 등 이삿짐센터 가격비교와 관련된 컨텐츠도 제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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