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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손지영(30·6기)이 3년 연속 경정 여왕 타이틀을 따낼까.
3기 여성 선수들의 도전이 거세다. 박정아(36) 이주영(33) 이시원(34) 3명이 출전권을 따냈다. 이 중 이주영이 올 시즌 가장 안정적인 경주를 펼치며 1위를 달리고 있다. 12회 출전해 우승 1회, 2착 5회, 3착 4회 등 1~3위 점유율이 83%에 이를 만큼 꾸준한 성적을 내고 있다. 여자 선수 중 최초로 대상경주 우승(2007년 스포츠서울배)을 따냈으나 여왕전에선 준우승만 두 차례에 그쳤다. 19회 출전해 6회 우승을 차지한 박정아는 2009년 이후 6년 만의 정상 재등극에 도전한다.
경정 관계자는 "올 시즌 여자 선수들의 초반 활약이 지난해에 비해 다소 부진하다"며 "이번 여왕전을 계기로 여자 선수들이 경정장에 여풍을 몰고 오길 바란다. 손지영 박정아 이주영의 대결은 5월 최고 빅이벤트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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