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SK플래닛 시럽 '티켓리스' 서비스 선보여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15-05-13 13:41



SK플래닛(사장 서진우)의 13일 '시럽'이 별도의 티켓 발권 없이 바로 입장할 수 있는 티켓리스(Ticketless)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SK플래닛에 따르면 1400만명 가량의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는 국내 최대 모바일 지갑 '시럽'은 최근 멀티플렉스 영화관 '메가박스(Megabox, www.megabox.co.kr)'와 제휴를 맺고 메가박스 홈페이지, 애플리케이션에서 예매한 영화를 '시럽'에서 모바일 티켓으로 확인할 수 있게 했다.

메가박스 회원인 사용자가 '시럽'에서 메가박스 멤버십을 다운받으면 회원 정보 연동을 통해 사용자가 예매한 영화의 정보가 '시럽'의 '티켓보관함'에서 모바일 티켓의 형태로 보관된다. 이를 통해 예매정보를 출력하거나 영화관 내 무인발권기를 통해 영화티켓을 발권하지 않고도 상영관 입구에서 직원에게 '시럽' 앱 화면을 보여주고 바로 입장할 수 있다.

SK플래닛은 메가박스와의 제휴에 이어 '시럽'의 티켓리스 서비스를 영화관, 야구장, 테마파크, 호텔, 리조트 등 다양한 분야로 제휴를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상반기 중으로 SK와이번스의 홈구장인 'SK행복드림구장'의 입장티켓 및 휘닉스파크 리조트 숙박바우처의 제휴가 예정되어 있으며 모바일 티켓 뿐 아니라 제휴 멤버십과 결합한 다양한 서비스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기존 멤버십, 쿠폰 및 결제(소액결제, 충전형 상품권 등) 기능 외에 이번 티켓 서비스로 영역을 확대한 '시럽'은 앞으로도 스마트폰 하나로 고객이 시간과 노력을 최소화해 최대한의 경제적 혜택을 누릴 뿐만 아니라, 일상생활 속 편리함을 쉽게 경험할 수 있는 진정한 O2O(Online to Offline) 서비스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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