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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카 '올 뉴 투싼' 무료 시승 호응…2주간 지구 3바퀴 돌아

장종호 기자

기사입력 2015-05-08 14:47


그린카가 세계 최초로 진행하는 '올 뉴 투싼' 무료 시승 행사의 반응이 뜨겁다. kt금호렌터카가 제공하는 카셰어링 그린카는 5월 12일까지 현대자동차와 함께 '올 뉴 투싼' 무료 시승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그린카는 지난 4월 13일부터 무료 시승행사를 진행한지 2주 만에 이용 고객이 1800명을 넘어섰으며 약 88점(100점 만점 기준)의 높은 만족도를 보이는 등 고객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2주간(4월 13일~26일)의 이용현황을 살펴보면, 무료 시승 차량이 가동된 시간은 일 평균 17시간이다. 일과시간을 넘어 심야시간까지 시승할 만큼 참여 열기가 높음을 알 수 있다. 총 이동 거리는 11만3042km로 이는 지구 둘레를 2.85바퀴 운행한 것과 같은 거리이다. 평일(월~목)보다 주말(금~일) 이용 고객이 약 49% 높게 나타났다. 또한 카셰어링 시승을 통해 차량을 이용해본 후 해당 차량(올 뉴 투싼)을 '구매하겠다'는 응답이 41%, '고민 후 구매하겠다'는 응답이 45%로 구매에 긍정적인 응답(86%)이 높게 나타났다.

이번 프로모션은 5월 12일까지 진행되며 '올 뉴 투싼 1.7 디젤'과 '2.0 디젤' 모델 풀옵션 차량으로 총 50대가 운영된다. 체험을 원할 경우 그린카 회원가입을 한 후 웹이나 앱을 통해 원하는 위치의 차량을 찾아 예약하면 된다. 이번 시승과 관련된 차량 대여료는 무료이며 유류비에 해당하는 주행요금은 본인 부담이다. 이번 체험 기회는 회원ID 당 1회로 제한되며, 1회 최대 5시간동안 이용 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그린카 홈페이지 및 어플리케이션(아이폰 제외) 내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그린카 마케팅본부장 황태선 이사는 "세계 최초로 실시된 카셰어링 연계 시승 프로젝트를 통해 많은 고객들이 신차 체험 및 시승 서비스에 만족한 만큼 카셰어링이 향후 고객 시승 행사에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를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그린카 이용자들이 다양한 신차를 경험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서비스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영업점 주변 지역을 주행하는 기존 시승과는 달리 카셰어링 연계 시승은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관계자 동승 없이 자유롭게 긴 거리를 주행해볼 수 있어 매력적"이라며 "이후에도 올 뉴 투싼을 체험해볼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의 프로그램들이 진행될 예정이므로 고객 여러분의 많은 기대 바란다"고 말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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