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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식이두마리치킨, 걸그룹 '여자친구' 모델 광고 영상 화제

김용표 기자

기사입력 2015-05-08 10:03


'치느님, 치맥, 1인 1닭, 칡통령' 이제는 고유명사라고 해도 무방한 단어들이다.

바야흐로 치킨의 시대이다. 짜장면은 더 이상 배달음식 순위 1위가 아니며, 각종 야식 선호도 순위에서도 치킨은 늘 가장 윗자리에 자리 잡고 있다. 이는 치킨이 단순 먹거리를 넘어 하나의 문화가 되었다는 걸 방증한다. 스트레스 받는 날, 우울한 날에 치킨을 먹고, 기쁜 날에도 먹는다. 혼자 먹기도 하고 여럿이 먹기도 한다. 그야말로 '국민음식'이다.

최근, 치열한 경쟁 속에서 치킨 프랜차이즈 업체들은 고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높일 수 있는 광고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고 있다.

특히, 지난 1일부터 방영한 호식이두마리치킨의 광고 영상이 화제다. 남자친구와 헤어지고 선생님에게 꾸중을 들은 우울한 주인공을 위해 친구들은 깜짝 이벤트로 치킨을 준비하고, 주인공은 이에 감동을 받는다는 내용의 이 광고는 소비자의 니즈를 정확히 파악하여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내고 있다는 평가다.

광고 속 슬로건이 시사 하는 바가 적지 않기 때문이다. 치킨은 우울한 주인공에게 위로가 되는 또 다른 친구가 되며, 동시에 친구들과의 우정을 확인시켜주는 매개가 된다. 이는 치킨에 대한 친근함, 그리고 그 안에 내재되어 있는 소비자의 감성과 욕구를 정확히 일깨워주고 있다는 분석이다.

결국 호식이두마리치킨은 소비자의 좋은 친구가 되어준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우리들의 좋은 친구'라는 컨셉트로 방영된 이 광고는 저렴하고 맛 좋은 호식이두마리치킨만의 기존 이미지에 트렌드까지 접목을 시켜 브랜드 이미지를 한층 업그레이드 시켰다. 또한 모델로 신입 걸그룹 '여자친구'를 선정해 신선함을 주면서 타 브랜드와의 차별화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네티즌들은 "역시 치느님이야", "여자친구 진짜 괜찮네", "나도 먹어봐야겠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 광고 영상은 호식이두마리치킨 공식 홈페이지(http://www.9922.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호식이두마리치킨 모델로 선정된 신인 걸그룹 '여자친구'.  사진제공=호식이두마리치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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