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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GS리테일, 카드 필요 없는 모바일팝 출시

송진현 기자

기사입력 2015-05-08 11:00


지갑이 홀쭉해 지고 있다.

팝카드를 운영하고 있는 GS리테일이 '모바일팝'을 출시했다.

모바일팝은 GS25와 GS수퍼마켓에서 추가 할인을 받으며 결제하고 포인트를 적립하는 등의 기존 팝카드 기능(교통카드 기능 제외)을 스마트폰에 넣은 것으로, 해피머니 온라인 사용처에서 온라인 결제까지 가능하도록 업그레이드 해서 개발된 스마트 결제 수단이다.

이번 모바일팝을 통해 고객들은 실물 팝카드를 들고 다닐 필요 없이 스마트폰에 앱을 다운로드 하는 것만으로 GS25와 GS수퍼마켓에서의 추가할인 및 결제, GS&POINT 자동적립, 온라인 결제까지 가능하게 된 것.

고객들은 모바일팝으로 오프라인 결제처에서는 화면의 바코드 인식만으로 금액 충전과 결제를 진행할 수 있으며, 모바일 쇼핑 시에도 복잡한 인증절차 없이 모바일팝 온라인 결제 ID와 비밀번호 입력만으로 게임, 도서, 음반 등을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다.

GS리테일이 이번 모바일팝을 출시한 것은 고객들이 카드를 들고 다닐 필요가 없도록 편의을 제공하고, 모바일을 통해 쇼핑을 하는 고객이 늘어남에 따라 모바일팝으로 온라인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실제로 지난 달 29일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2015년 1분기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12조 3,650억원으로, 전년 동분기 대비 18% 증가하였으며, 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모바일 쇼핑 거래액은 5조 560억원으로 79.2%나 증가했다. 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이 차지하는 비중 역시 40.9%로 갈수록 모바일을 이용한 쇼핑이 늘어나고 있는 것.

GS리테일은 향후 제휴를 통해 다양한 곳에서 모바일을 통해 결제를 진행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 결제처를 늘려나갈 계획이다.


모바일팝 출시 기념 음료 선물 이벤트도 진행한다.

GS리테일은 모바일팝 앱을 다운로드하는 선착순 10만명에게 비타500캔을 선물하며, 온라인사용처에서 모바일팝으로 결제 시 1천원을 캐시백 해주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GS리테일은 전 프로게이머 홍진호와 함께 모바일팝 출시를 알리는 재미있는 광고를 제작했으며, 다음 주부터 다양한 채널을 통해 고객들에게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김상헌 GS리테일 팝카드 담당자는 "각종 카드가 스마트폰으로 들어가고 있는 흐름에 맞춰 모바일팝 출시를 통해 고객 편의를 높이게 됐다"며 "앞으로 온·오프라인 사용처 확대와 서비스 개선을 통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모바일팝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 할 수 있으며, 기존 팝카드 고객들은 모바일팝 앱 다운로드 후 기존 카드 등록이 가능하고, 팝카드를 사용하지 않던 고객들도 앱 내에서 신규 카드를 발급 받을 수 있다.

GS25는 매월 500~600여개 상품에 대해 1+1, 2+1, 덤증정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모든 행사상품에 대해 팝카드로 결제 시 추가 10%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또, 제휴 통신사(LGU+, ollehCLUB) 15% 할인까지 더하면 고객들은 최대 25%까지 할인 받을 수 있으며, 1+1, 2+1까지 감안하면 상상 이상의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GS수퍼마켓 역시 행사 상품에 대해 팝카드로 결제 시 최대 25% 추가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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