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신입사원 초임이 가장 높은 공기업은 인천국제공항공사인 것으로 조사됐다.
다음으로 ▲한국마사회(3778만원), ▲한국가스공사(3746만원), ▲한국감정원(3684만원), ▲울산항만공사(3676만원), ▲대한주택보증주식회사(3597만원), ▲한국남동발전(3469만원), ▲한국동서발전(3467만원), ▲한국수력원자력(3443만원), ▲한국조폐공사(3397만원)가 10위 안에 들었다.
공기업의 2014년 신입사원 초임은 평균 3235만원으로, 2013년(평균 3135만원)과 비교해보면 평균 3.2% 인상된 수준이었다.
임금 상승률이 가장 높은 기업은 한국감정원으로, 3149만원에서 3684만원으로 17% 인상됐다.
계속해서 ▲한국가스공사(12.5%), ▲한국조폐공사(11.5%), ▲한국광물자원공사(9.7%), ▲한국서부발전(6.4%) 등의 순으로 이어졌다.
한편, 조사대상기업의 지난해 직원 1인당 평균 보수액은 7224만원으로, 전년대비 평균 1.3% 삭감된 수준이었다.
평균 보수액이 가장 높은 기업은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8803만원)였고, 뒤이어 ▲한국마사회(8524만원), ▲한국조폐공사(8157만원), ▲한국석유공사(8116만원), ▲인천국제공항공사(8002만원) 등이 있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