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서비스 전문기업 이지웰페어가 운영하는 이지웰가족복지재단은 오는 8일까지 '스스로 부모학교' 1기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재단 측은 작년부터 전문가 좌담회와 포럼 등을 통해 부모교육의 중요성과 필요성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제고하고 현재 사회 시스템에서 개선 가능한 핵심과제를 발굴하고자 노력했는데, 이번 '스스로 부모학교'는 구체적인 해결방안을 제시한 솔루션 프로그램이라 더욱 의의가 깊다.
'스스로 부모학교'에 참가하고자 하는 학부모들은 5명 이상 팀을 이뤄 신청이 가능하고, 지원한 팀 단위로 자조모임 성격의 '나눔클래스'를 개설해 운영하면 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학부모들은 이지웰가족복지재단 홈페이지(www.ezfamilywelfare.or.kr)를 통해 입학지원서를 작성해 오는 8일까지 신청하면 되고, 재단 측은 13일 최종 합격한 15팀을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이지웰페어 손승아 사회공헌실장은 "이번 스스로 부모학교는 건강한 사회의 기초가 바로 행복한 가정이며, 이를 이루기 위해서는 부모들이 우선 건강해야 한다는 취지로 기획한 부모교육 지원사업"이라고 밝혔다.
또한 "아이들을 학교에 보내고 자연스럽게 조성되는 엄마들의 모임이 무의미한 수다나 학업을 위한 정보 공유에 그치기 쉬운데, 이러한 모임을 가족의 행복에 대해 고민하는 장으로 활용한다면 파급력이 클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편 이지웰가족복지재단은 참여를 희망하는 학부모들의 호응이 커, 오는 7월 2기도 모집한다는 계획이다.
이지웰가족복지재단은
복지서비스 전문기업 이지웰페어㈜가 지난 2011년 5월 설립한 여성가족부 소관 비영리재단법인으로 가족 상담 및 교육프로그램 운영, 가족봉사 지원, 가족가치 확산을 위한 캠페인과 취약가족 지원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