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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나들이 차량이 몰리면서 고속도로 일부 구간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서울방향에서도 안성나들목→안성분기점, 달래내고개→서초나들목 등 10.5㎞ 구간에서 정체가 시작돼 차량이 서행하고 있다.
영동고속도로는 강릉방향 호법분기점→이천나들목 등 7.0㎞ 구간에서 정체를 빚고 있고, 인천방향 동수원나들목→부곡나들목 등 9.6㎞ 구간에서 차량이 가다 서기를 반복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는 목포방향 발안나들목→서평택나들목 등 6.4㎞ 구간과 서울방향 일직분기점→금천나들목 등 3.5㎞ 구간에서 '거북운행'을 계속하고 있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또한 구리방향 계양나들목→서운분기점, 중동나들목→송내나들목, 하남분기점→상일나들목 등 5.9㎞ 구간과 일산방향 장수나들목→송내나들목, 평촌나들목→산본나들목 등 4.5㎞ 구간에서 차량이 시속 40㎞ 미만의 속도로 운행 중이다.
오후 3시20분 승용차 기준으로 서울을 떠나 고속도로로 주요 도시까지 걸리는 시간은 부산 4시간40분, 대구 3시간50분, 울산 4시간50분, 광주 3시간20분, 목포 3시간50분, 대전 1시간50분, 강릉 2시간40분이다.
도로공사는 지금까지 차량 26만대가 서울을 빠져나갔으며 이날 총 43만대가 서울 밖으로 나갈 것으로 내다봤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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