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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의 종교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다신교인 힌두교에서 대표적인 신은 창조신인 브라마(Brahma), 수호신인 비스누(Visnu), 파괴신인 시바(Shiva) 등을 들 수 있다. 그 외에도 가네쉬(Ganesh), 하누마트(Hanumat) 등 수많은 신들이 있는데, 이들 신은 또한 여러 화신들을 갖고 있다. 힌두교 신들은 초인간적임을 나타내듯이 여러 개의 팔을 가지거나 기괴한 모양으로 그려지기도 하며 하누마트(원숭이), 가네쉬(코끼리) 등 동물 형상으로 그려지기도 한다.
네팔인들은 자국이 불교의 본고장이라는 자부심을 지니고 있다. 싯다르타(Siddhartha)가 기원전 563년경 네팔에 소재한 타라이(Terai) 중앙의 룸비니(Lumbini)에서 태어났기 때문.
부처 제자들은 부처의 말씀을 대장경, 아함경, 반야경, 법화경, 화엄경, 열반경, 밀선, 밀교 등 총 1,460종 4,250권으로 정리하였다. 석가모니가 열반한 이후 불교는 1,600년 동안 조직과 사상 면에서 분화, 발전, 쇠퇴의 과정을 거쳤다. 6세기 중엽 인도의 봉건제도가 확립된 후에는 힌두교가 우위를 차지하게 되었고 외적의 침입도 발생하여 불교 지도자들이 인도를 떠났다. 이들이 네팔과 카슈미르(Kashmir) 등지를 거쳐 중국 티베트(Tibet)로 넘어갔다.
13세기 초에는 이슬람교가 인도를 통치함에 따라 잔류한 불교도들도 사라지고 백성이 생활종교로 신봉하기에는 어려움이 많아 불교 역시 인도에서 자취를 감추었다. 그러나 힌두교는 민초들의 생활종교로 뿌리가 깊어 외부 종교에 의해 압도되지 않고 잔존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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