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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몸에 딱 맞게···맞춤제작 '브라마 골프클럽'

김용표 기자

기사입력 2015-04-30 10:07


푸르게 펼쳐진 필드를 눈앞에 두고 티잉박스에 올라서서 호쾌한 드라이버 장타 한방, 다음에는 환상적인 아이언샷으로 온 그린, 그리고 퍼팅에서는 원펏. 이처럼 꿈만 같은 프로골퍼들의 스윙에 비해 일반 골퍼들은 답답한 현실에 애꿎은 골프클럽 탓을 하기 마련이다. 실제로 보통의 골퍼들은 기성품으로 나온 골프클럽에 억지로 몸을 맞추고 골프장으로 나섰기 때문에 세심한 정확도를 기대하기 어려웠던 것도 사실이다.

이에 하나산업사(대표 김길선)의 브라마골프는 첨단 측정 장비를 활용한 피팅으로 자기 몸과 스윙에 맞는 골프클럽을 맞춤 제작해주며 많은 골퍼들의 고민을 덜어주고 있다. 주문형태로 제작되는 브라마골프의 맞춤 골프클럽은 정확한 측정과 분석으로 주문을 한 골퍼 각 개인에게 최적화된 클럽을 제공한다. 김길선 대표는 "그립의 굵기와 클럽의 길이, 샤프트의 강도 및 무게, 헤드 라이각, 로프트각, 밸런스(무게) 등 골퍼 각자의 체형과 스윙에 맞는 클럽이 따로 있기 마련이다. 기성품을 사용하던 기존 골퍼들이 브라마골프의 맞춤제작 골프클럽을 사용하게 되면 골프 실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다양한 모든 이들의 조건과 취향을 파악해 최적화된 골프클럽을 제작해줄 수 있는 능력을 하루아침에 쌓았을 리는 만무하다. 브라마골프는 지난 1978년부터 골프헤드를 제작 수출하였으며, 1995년 하나산업사로 독립해 CNC를 도입, 3차원 설계로 고 정밀 퍼터와 아이언을 제작 수출하여 브라마 브랜드를 탄생시켰다. 또한 자체 설계능력과 연구소(R&D)도 갖고 있으며, 한국 재료연구소(KIMS)와도 공동 연구하고 있다. 현재 브라마는 국내 판매 및 중국과 베트남 시장에 수출하고 있고, 해외 의존도가 97%나 되는 국내 골프산업계에서 골프클럽 국산화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오랜 시간의 노하우와 장인 정신을 바탕으로 주문 제작방식의 맞춤 골프클럽을 생산하는 것이다.

이번에 특허 출원된 챌린저 스프릿트 퍼터는 골퍼의 스트로크에 맞는 헤드 모양과 어드레스시 체형에 맞는 라이 각이 68도 70도 72도중 선택이 가능하고, 길이 그립 사이즈 등을 10분안에 피팅할 수 있도록 제작되었으며, 페이스 부위를 특수가공 처리하여, 일반 퍼터는 180mm정도의 스키드(밀림)현상이 발생되어 초기에 방향성을 읽게 되는데, 25mm이내에서 탑스핀이 발생하여 직진성이 우수하고 터치감이 부드럽게 만들어 퍼팅시 최적의 스윙템포를 가능하게 했다. 이는 체육 과학연구소의 퍼터 로봇머신에서 고속 카메라로 촬영하여 확인된 결과이다.

한편 맞춤 골프클럽이라 고가의 제품으로 생각한다면, 그것은 오산이다. 최대한 많은 골퍼들에게 최고의 제품을 제공하겠다는 김 대표의 의지를 바탕으로 브라마골프는 합리적인 가격과 좋은 품질로 소비자들을 찾고 있다. lj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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