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감자칩의 판매 1위를 놓고 제과업체 간 신경전을 펼치고 있다.
이에 대해 해태제과는 곧바로 이를 반박하는 내용의 자료를 발표했다. 허니버터칩의 1분기 매출을 자체 집계한 결과 184억원을 기록해 스낵시장 1위 자리를 확고하게 지키고 있다고 밝힌 것. 이는 허니버터칩의 출고량에 소비자가격을 곱한 수치다.
닐슨 자료는 소비 추세를 잘 반영하는 3000여개 표본 소매유통점에서 해당 과자의 판매 자료를 취합해 합을 구했다.
해태제과 관계자는 "허니버터칩이 모처럼 제과시장의 호기를 만들었는데, 이런 오리지널 제품의 이미지를 훼손하려는 경쟁사의 행태는 지극히 유감스럽다"고 말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