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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의 올레드 TV가 미국 권위의 발명상인 '에디슨 어워드(Edison Award)'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올레드 TV는 환경 분야인 '에디슨 그린 어워드'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주최 측은 올레드 TV를 "역사상 최고의 TV로 실내 환경 안전까지 고려해 혁신의 새로운 기준을 마련한 제품"이라고 호평했다. 이 제품은 유해물질 배출을 줄여 규격인증기관 UL의 그린가드 인증을 받은 최초의 TV다.
올레드 TV는 백라이트 없이 스스로 빛을 내기 때문에 현존하는 TV 가운데 가장 자연에 가까운 색을 구현할 수 있다. 또 이 제품은 무한대의 명암비와 LCD 대비 최대 1000배 빠른 응답속도 등 압도적인 화질을 자랑한다. 5mm대의 초슬림 두께의 얇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예술작품을 연상시킨다.
가정용 벽걸이 에어컨 아트쿨 갤러리는 '주거 환경' 부문에서 동상을 받았다. 기존 에어컨 모양을 벗어난 액자형 디자인으로 미국 소비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사용자가 취향에 따라 사진이나 그림을 제품 전면부에 넣어 액자처럼 벽에 걸고 사용이 가능하다.
LG전자 관계자는 "차별화된 기술과 디자인 경쟁력을 갖춘 제품으로 미국 가전 시장을 지속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