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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하는 자외선 차단제, TPO따라 골라쓴다

전상희 기자

기사입력 2015-04-22 09:33


자외선 차단제가 진화하고 있다. 기존에는 자외선 차단 기능만 갖춘 크림 타입의 제품이 일반적이었다면 이제는 피부 타입별, 상황별로 골라 사용할 수 있는 맞춤형 제품이나 UVA와 UVB 자외선 뿐 아니라 장파 UVA까지도 막아주는 제품까지 선보였다.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을 영위하는 소비자부터 기능과 성분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까지 세분화된 욕구를 만족시키기 위한 이유 있는 진화라 할 수 있다.

자외선 차단제가 다양해 지면서 소비자가 자신의 피부 타입이나 원하는 상황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최적의 제품을 고를 수 있게 됐다.


비쉬의 아이디얼 솔레이 스틱.
야외 활동엔 사용이 간편한 제품이 좋아

등산, 캠핑 등 야외 활동이 많다면 어디서나 손쉽게 사용 할 수 있는 스틱 타입의 제품이 제격. 휴대가 편하며 태양 광선에 그을리기 쉬운 부위에 수시로 덧발라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물과 땀에 내수성이 강하다면 더 바랄 것이 없다.

비쉬의 '아이디얼 솔레이 스틱'은 야외 활동 시 간편하게 덧바를 수 있는 스틱 타입의 제품이다. 콧등, 광대 등 국소 부위나 눈가, 입가 등 민감한 피부에 사용하기 편하며 땀과 물에 내수성이 강해 야외에서도 오래도록 자외선 차단 효과가 지속된다. 바르는 동시에 밀착되어 메이크업 전후에도 밀림 없이 사용 할 수 있다.

민감 피부를 위한 자극 적은 제품

성분을 꼼꼼히 따져야 하는 민감한 피부 또는 피부과 시술을 받은 피부라면 같은 양의 자외선을 받더라도 피부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은 배가 된다. 화장품에 포함된 화학 성분 역시 피부에 자극이 될 수 있다. 이럴 땐 자외선을 완벽히 차단하면서도 피부에 자극이 적은 제품이 안성맞춤이다.

라로슈포제의 '안뗄리오스 XL 드라이 터치 젤-크림'은 극도로 민감한 피부를 위한 자외선 차단제다. 파라벤 프리 제품이며, 탁월한 진정 효과의 온천수가 함유되어 민감해진 피부에 자극을 덜어주는 것이 큰 장점. 가벼운 텍스처로 번들거림이나 밀림 없이 촉촉하게 스며든다.

기능 강화된 제품으로 피부 노화 막아

햇빛만 쬐어도 피부는 노화된다. 특히 자외선의 종류 중 장파 UVA는 피부 깊숙이 침투해 심각한 노화를 일으킨다. 따라서 햇빛으로 인한 피부 노화를 막기 위해서는 일반 자외선 차단제보다 장파 UVA를 차단할 수 있는 자외선 차단제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로레알파리의 '유브이 퍼펙트 어드밴스드 UV 프로텍터'는 장파 UVA 차단에 특화된 제품이다. 특허 받은 '멕소릴(MEXORYL)필터'가 다크 스폿과 피부 노화의 원인이 되는 장파 UVA를 효과적으로 차단해 피부 손상을 막아준다. 12시간 동안 자외선 차단효과가 지속되며, 총 5가지 제품으로 사용자의 피부 타입에 맞게 선택 할 수 있다.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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