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창업시장에서 경쟁력 요소 중 하나가 차별성이다. 자신의 브랜드에서만 맛볼 수 있는 메뉴를 강조하기도 한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맛을 가진 외식 브랜드가 상종가를 치고 있다는 얘기다. 이들 브랜드는 자체적으로 개발한 메뉴와 조리법으로 특허를 획득하며 고객의 발걸음을 유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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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몰비어 '작업반장'은 맥주와 음료를 섞은 이색 음주로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메뉴판을 완성했다. 청포도막걸리, 딸바(딸기&바나나)막걸리, 레몬꿀맥, 자몽꿀맥, 오렌지꿀맥 등이다. 작업반장 관계자는 "기존 아이템과 차별성 없는 브랜드는 금세 경쟁력을 잃을 뿐만 아니라 고객의 만족을 충족시킬 수 없다"며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메뉴를 통해 고객은 나만의 레시피를 얻는 듯 한 만족감을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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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 치즈케이크의 특징은 자연산 천연지즈만으로 만들어졌다는 점이다. 이로 인해 트렌스 지방도 제로다.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만든 오리지널로 미국에서도 'All Natural'을 인정받은 건강한 케이크다. 다양한 미술작품을 감상하면서 커피를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젊은 여성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