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은 16일 "라면을 부탁해"를 주제로 다양한 사연 중심의 라면 레시피를 뽑는 제 8회 건강한 면요리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의 서류접수는 4월 20일부터 5월 12일까지며, 서류심사를 거쳐 24개 팀을 선정?시상할 계획이다. 이 중 8개 팀은 본선 조리경연대회를 통해 대상을 가리게 된다. 전국 대학 또는 대학원에 재학중인 2인이 한 팀을 이루며, 자세한 내용은 농심 홈페이지(www.nongshim.com)를 참고하면 된다.
이번 공모전의 특징은, 농심 라면과 함께한 추억이나 스토리가 담긴 레시피가 중심이라는 것이다. 농심 관계자는 "라면은 우리 생활 곳곳에서 다양한 추억과 함께하는 대표 먹거리 중 하나로, 군 훈련이 끝나고 먹은 혹은 새벽 편의점에서 혼자 먹은 라면처럼 개개인의 다양한 경험과 감정이 결합되어 있다"고 소개하고, "창립 50주년을 맞아 라면에 대한 재미있는 사연과 조리법을 모으는 의미있는 작업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농심은 스토리의 참신성을 중심으로 영양적 가치, 조리 간편성 그리고 상품화 가능성 등을 심사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2008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8회째를 맞는 '농심 건강한 면요리 공모전'은 면을 소재로한 레시피를 개발하고, 면요리의 영양과 식문화적 가치를 재발견하기 위한 농심의 대표 소비자 참여 행사다. 역대 대회 수상 레시피는 농심 홈페이지(www.nongshim.com)와 누들푸들 사이트(www.noodlefoodle.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