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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출입수술 & 돌출입양악수술 어떤 차이가 있을까?

송진현 기자

기사입력 2015-04-09 11:58


돌출입 때문에 수술을 고려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돌출입 수술을 받아야 할지 양악수술을 받아야 할지 고민이 되기 마련이다.

일각에서는 돌출입 수술보다 양악수술이 더욱 어렵고 위험한 수술이라고 생각해 이를 기피하는 이들도 있다.

그러나 두 수술의 난이도나 치료기간에는 특별한 차이가 없다. 발치 후 잇몸뼈를 절골해 바른 위치로 맞춰야 하는 돌출입 수술은 양약수술 못지않은 고난이도의 수술이다.

수술 직후 회복은 돌출입 수술이 조금 더 수월할 수 있으나 치아배열을 맞추기 위해 교정기간이 더 길고 어려운 편이다. 또한 대개 돌출입 수술은 잇몸돌출이 심하지만 주걱턱이나 무턱 등 턱의 문제가 없을 시에 효과적이고, 돌출입 양악수술은 턱의 문제가 동반된 경우에 효과적이므로 어떤 수술을 받을 것인지는 단순히 수술의 어려움에 따라 결정될 문제가 아니다.

특히 사전에 돌출입 교정이나 이미 발치를 해 추가적인 발치가 어려운 경우, 상악이나 하악이 함께 나오거나 무턱?주걱턱 등 턱의 문제를 동반한 경우, 얼굴이 길고 잇몸이 많이 보이는 경우 등 섬세하고 복합적인 교정이 필요한 때에는 양악수술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악교정수술 혹은 턱교정수술이라고 불리는 양악수술은 돌출입, 주걱턱, 안면비대칭 등 턱의 위치나 기능이 정상적이지 않을 때 위턱(상악)과 아래턱(하악)의 뼈를 절골해 올바른 위치로 바로잡는 것으로, 씹거나 말하는 기능 및 탁월한 외모개선 효과까지 가져 올 수 있다.

아이디성형외과병원의 현원석 원장은 "돌출입 수술과 돌출입 양악수술은 대상이 다를 뿐 수술의 난이도나 치료, 회복의 과정은 결과적으로 비슷하다고 할 수 있으므로 전문의와의 충분한 상담을 통해 자신에게 어떤 수술이 필요한지 따져보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조언했다.

이어 "최근에는 양악수술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높아지면서 의료기술도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턱의 심각한 기형을 치료하기 위해 긴 치료기간과 힘든 회복과정을 거쳐야만 했던 양악수술에서 환자 개개인의 편의를 고려하면서 보다 안정적인 수술결과는 물론 더 나아가 미용적으로도 아름다운 얼굴을 완성하는 수술로 계속해서 진화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런 트렌드에 부합하는 '노타이 양악수술'은 기존 양악수술의 단점을 개선해 악간고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 회복기간을 1개월 이후에서 2주 이후로 대폭 감소시켜 입을 벌리고 턱을 움직이는 식사나 대화, 호흡과 같은 일상생활이 가능하며 붓기도 빨리 가라앉는다.

또한 기존 양악수술의 경우, 수술 전후로 교정을 하기 때문에 수술 전 준비가 필요하고 긴 치료기간으로 인해 오히려 주걱턱이 악화돼 심리적, 기능적인 고통이 증가하기도 했다.

하지만 수술 전 선교정 과정을 없애고 수술 후에만 교정하는 선수술 방법은 긴 치료기간의 불편함과 과정을 단축시킴은 물론 즉시 턱과 치아의 교합을 바로잡아줌으로써 외모적, 기능적인 불편함을 빠르게 해소시켰다. 이때 안전한 양악수술을 위해서는 신경선주행로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신경선주행로는 개인마다 달리 위치해 있는 신경선의 위치, 길이 등을 정확히 파악하고 이를 피해 안전하게 수술하는 것으로, 입을 벌리고 다물 때 사용되는 턱 관절의 감각이나 교합의 이상 없이 자연스러운 입의 움직임이 가능해 대화나 식사 시 불편함이 없고 외적 아름다움까지 상승시키다.

한편, 아이디성형외과병원에서는 하악의 신경선주행로 확인을 통해 절골 방식과 절제방법을 선택한 다음 상악과의 균형을 맞춰 양악수술을 진행한다. 또한 일반의원급이 아닌 병원급 의료기관, 병원급 성형외과답게 수술 전 검사에 있어서도 보다 세분화되고 전문적인 검사를 시행해 눈길을 끈다. 얼굴 뼈 수술가능 여부를 위한 골밀도 검사, 성장판 검사 등을 포함해 대학병원 검진 수준으로 진행되는 총 50여 가지의 안심성형 종합검진은 보다 안전하고 정확한 수술을 보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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