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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그룹 고용 제자리걸음
8일 CEO스코어 조사에 따르면, 30대 그룹 274개 계열사의 고용현황에서 이들 기업의 2014년 말 기준 전체 직원 수는 102만3천명으로 1년전보다 1.3%인 1만2천명 늘었다.
이는 국내총생산 기준 실질 성장률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저조한 수준이며, 2013년 고용 증가율보다도 0.3%포인트 낮은 것이다.
그룹별로는 신세계, 현대차, 현대백화점이 5% 이상의 고용 증가율을 기록했다. 대우건설과 동부는 반대로 고용 감소율이 10%를 넘었다.
30대 그룹 중 정규직 비중이 가장 높은 곳은 OCI였으며, 대우건설은 계약직 비중이 25.1%로 가장 높았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