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94억 원 투입 298만㎡ 자유무역지역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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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리에서 이건식 김제시장은 관계자를 격려하고 "민간 육종연구단지 착공과 더불어 김제 지평선산업단지의 준공은 김제 발전의 성장 동력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김제시 지평선 산업단지는 김제시, 전북개발공사, (주)한양컨소시엄이 공동출자해 설립된 특수목적법인 지앤아이㈜가 완공을 주도했으며, 2010년 8월 공사를 착공해 2014년까지 총사업비 2994억 원(공사비 1168억 원, 보상금 1079억 원, 기타 747억 원)을 투자해 조성된 매머드급 규모의 산업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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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주식회사 일강을 비롯한 10개 기업, 5개의 연구센터 및 국가기관이 이미 입주 하였거나 분양계약이 완료 된 상태로, 60%에 가까운 분양률을 보이고 있어, 금명간 분양완료로 활성화가 기대된다.
특히, 지평선산업단지의 주요 유치업종으로는 식료품제조업, 트레일러, 첨단부품소재, 자동차 기계산업 등을 꼽을 수 있다. 지난 2009년 1월 지식경제부로부터 일반산업단지 내 99만㎡의 자유무역지역을 지정받아 첨단기계, 고도기술 부품소재, 발광다이오드, IT업종의 외국인투자기업 및 수출중심기업을 유치할 교두보를 마련, 특화된 산업단지의 기반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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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첨단농기계클러스터 구축사업이 산단 내 35만㎡ 규모로 확정 조성되어 국내 유일의 IT 융합 농기계 종합기술 지원센터를 비롯해 친환경 차세대 고성능 농기계개발 산업의 거점 확보와 농기계 관련 기업유치가 기대된다.
이건식 김제시장은 "금번 지평선산업단지 준공으로 전주~익산~군산~김제를 잇는 T자형 산업벨트 전략의 중심축이 구축되었다"면서 "이로써 지평선산업단지, 자유무역지역 기업 유치로 인한 기업생산이 활성화되면 2만 5000명의 고용유발 효과와 4조7000억 원의 생산-소득창출로 김제시가 산업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추는 한편 인구 증가와 세수 증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형우 여행전문 기자 hwkim@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