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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와집 경기불황 타계 위해 '노마진 물류 공급' 도입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15-04-03 13:39


남와집이 3일 경기불황 타계를 위해 색다른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남와집 관계자는 "기존 외식 프랜차이즈와의 차별화를 위해 '노마진 물류 공급'?'2모작 4회전' 등 남와집만의 독특한 창업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말했다.

프랜차이즈 본사 수익의 핵심은 로열티와 물류 마진이다. 본사에서 중간물류 마진을 많이 취할수록 가맹점의 부담은 커질 수 밖에 없다. '남와집'은 프랜차이즈 창업에 있어 파격적인 조건인 '노마진 물류 공급'을 내세운다. 본사에서 중간 물류 마진을 보지 않는 자율 프랜차이즈 형태를 취한다.

물류 마진을 전혀 보지 않는 대신 로열티로만 수익을 가져가기 때문에 본사에서는 가맹점의 매출 향상에 보다 집중할 수 있다.

다양한 계층의 소비자들이 부담 없이 다가갈 수 있는 메뉴를 통해 '2모작 4회전' 전략이 가능하도록 했다. 2모작 4회전이란 하루 4회 이상의 테이블 회전을 통해 점심과 저녁 2번의 매출을 잡을 수 있도록 한 경영 전략이다. 남와집은 이를 위해 남녀노소 누구나 선호하는 부대찌개, 제육볶음, 두루치기 등의 대중적인 음식을 주 메뉴로 내세운다. 직접 끓인 사골 육수와 푸짐한 재료를 통해 메뉴의 퀄리티도 높였다.

남와집 관계자는 "투명하고 체계적인 프랜차이즈 경영 전략을 통해 가맹점의 성공 창업을 지원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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