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룡영화상후보작

스포츠조선

싱글몰트 위스키 '글렌드로낙' 시리즈 국내 출시

장종호 기자

기사입력 2015-03-30 08:40


스코틀랜드의 200년 전통 싱글몰트 위스키 '글렌드로낙' 시리즈가 국내에 출시된다.

주류 수입유통 전문회사 선보주류교역은 스코틀랜드 정통 싱글몰트 위스키 브랜드 '글렌드로낙(Glendronach)' 전 시리즈를 국내에 수입, 유통 판매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국내에서 선보이게 되는 글렉드로낙 전 시리즈는 12년(오리지널, Original), 15년(리바이벌, Revival), 18년(앨러디스, Allardice) 등 기본 라인업에 '캐스크 스트랭스(Cask Strength), '18년 포트 피니쉬'(Twany Port Finish)' 등 스페셜 에디션이 추가 돼 총 5종을 선보인다.

글렌드로낙은 스코틀랜드 위스키의 고향인 스페이사이드와 하이랜드 경계지역에 위치한 '드로낙(Dronach)' 증류소에서 생산된다. 위스키 증류소가 많은 스코틀랜드에서도 오래된 전통을 가진 증류소 중 하나로 1826년 첫 증류 이후 약 200년에 걸쳐 전통적인 방식으로 싱글몰트 위스키를 생산하고 있다.

특히, 전체 생산량의 90% 이상을 전통적인 스페인산 '셰리(Sherry)' 오크통에서 십 수년에 걸쳐 숙성, 글렌드로낙만의 독특한 맛을 완성하고 있다. 오크통에서 숙성된 위스키는 풍족한 쉐리의 풍미를 지니고 있어, 일명 '셰리 몬스터'라는 별칭으로 불리기도 한다.

글렌드로낙 아시아 태평양 판매 총책임자인 더클라스쿡은 "글렌드로낙은 고집스럽게 과거의 위스키 제조 시설과 방식을 유지하면서 명성을 지켜나간 결과 오랫동안 많은 유명 블랜디드 위스키의 핵심 원료로 사용되고 있다"며, "최근 아시아태평양 지역, 특히 한국의 싱글몰트 위스키 시장이 트렌드 마켓이 된 만큼 한국시장에서 글렌드로낙이 성장해 갈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한 국내 소비자들의 입맛을 잡아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