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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씬하고 탱탱한 몸매 도전, 여우처럼 영리한 전략이 필수

송진현 기자

기사입력 2015-03-30 14:44


따뜻한 날씨에 옷이 얇아지니, 겨울동안 찐 살 때문에 우울해진다.

요즘은 봄이 짧아서 따뜻하다 싶으면 바로 더워지니, 다이어트 생각에 마음이 급해지기도 한다. 그러나, 조급해 할 필요는 없다. 조급한 마음에 무리한 다이어트 계획을 세웠다가, 건강만 해치고 체중 감량에 실패하는 경우도 많기 때문이다. 힘은 적게 들이면서, 건강도 지키고, 몸매를 가꾸고 싶을 때, 가장 필요한 것은 여우처럼 영리한 전략이다.

강남구 역삼역에 위치한 아가 성형외과 피부과에 체형성형클리닉도 운영 중인 김영수 원장은 '건강과 몸매' 두 가지를 다 얻고 싶을 때 "3kg, 5kg"처럼 막연하게 감량목표를 정하는 것보다는 자신의 상태를 정확하게 알고 시작하는 것이 노력대비 효과가 크다고 조언했다.

연예인 프로필과 키와 체중이 비슷하더라도, 연예인의 늘씬한 몸매와 차이가 크게 나는 것은 체지방과 근육의 구성 비율이 다르기 때문이다. 따라서, 아름다운 몸매를 가지려면 내 키에 적당한 체중은 얼마인지, 체중에서 체지방과 근육이 차지하는 비율이 어느 정도인지, 내 몸매 중 지방이 집중적으로 뭉쳐진 곳은 어디인지 등을 우선 파악해야 한다.

아가성형외과 피부과에서는 체형성형 상담 방문시 먼저 인바디 측정을 통해, 키와 체중, 신체부위별 체지방과 근육의 분포, 체지방의 비율 등을 분석한다. 그 결과를 놓고 전문의가 1:1 맞춤처방을 통해 단기간 내 최적의 사이즈 감소와 몸매 성형 효과를 볼 수 있도록 시술, 처방, 식단 등 종합적인 계획을 수립한다. 그 후에도 스케줄에 따라 시술 등의 실행 평가를 지속함으로써, 개인별 최적의 사이즈 감소 효과는 물론, 요요현상 없이 체형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김영수 원장은 식사량 조절로만 체중 감량을 시도할 경우, 얼굴이나 가슴처럼 볼륨이 있어야 할 부분부터 빠지기 시작해, 복부, 러브핸들, 팔뚝, 허벅지처럼 몸매의 S라인이 결정되는 곳은 천천히 빠지는 속도의 불균형이 여성들의 몸매 관리에 가장 불만스러운 부분이라고 말했다. 이런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김영수 원장이 체형 성형 20년의 노하우를 통해 개발, 특허를 받은 시술이 아가클리닉의 RLT (Rapid Lipolysis & Tightening) 주사 시술이다. '늘씬 탱탱 주사'란 별명으로 유명한 RLT 아이돌 주사는 연예인들도 몸매 관리를 위해 몰래 맞는 지방분해 주사이다.

RLT 주사는 주사 주입시 초단파를 이용해 지방을 분해하고, 지용성 용액이 지방세포막을 파괴해 지방세포를 용해하면, 녹아내린 지방세포 잔유물을 RLT 용액에 의해 체외로 배출시켜 준다. 기존의 PPC, HPL 주사 등이 외국에서 개발된 포뮬라로 한국인의 체형이나 지방세포에 잘 맞지 않고 부작용 등으로 불편했던 점을 개선한 것이다. 기존 PPC, HPL 주사는 총 시술기간이 최장 12주로 길고, 시술부위 시술시간도 10~30분으로 길어 붓기와 통증이 오래 가고, 시술부위가 딱딱해지고 착색되는 부작용 등도 있었다.

이에 비해 RLT 주사는 주 1회 간격으로 총 6회 시술이면 끝나 시술기간이 짧다. 이중턱, 팔뚝, 복부, 러브핸들, 허벅지, 종아리 등 1부위 당 시술시간 1분, 전신 시술시 10분 이내에 시술이 끝나, 붓기와 통증 걱정이 없고 일상생활에 불편이 없다. 아가 성형외과 피부과에서는 프라이버시를 보호할 수 있는 전용 비만 시술실에서 원장님이 직접 시술하며, 체형분석부터 시술까지 전문의가 직접 1:1로 관리하는 것이 특징이다. 6주 시술 후에는 평균적으로 몸무게 3~6kg, 사이즈 3~6cm(개인 차 있음) 정도 감소하는 결과를 보이고 있다.

개개인의 외모와 개성이 다르듯이 몸매도 겉과 속이 다 다르다. 내 체형에 가장 잘 맞는 몸매 관리 전략을 잘 세운다면, 시간과 비용 등 노력 대비 최대의 효과를 얻는 것은 불가능하지 않다.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다'란 말은 다이어트와 몸매 관리에도 똑같이 적용되는 듯 하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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