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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진코믹스, 음란물 유통으로 국내 접속 차단 "성기가 직접 노출?" 화들짝

기사입력 2015-03-25 16:30 | 최종수정 2015-03-25 16:34

차단1

레진코믹스

웹툰 서비스를 제공하는

레진코믹스가 음란물을 게재한다는 이유로 한국에서 접속이 차단됐다.

25일 현재 사이트에 접속하면 '불법·유해 정보(사이트)에 대한 차단 안내'를 확인할 수 있다.

이로 인해 국내 이용자의 사이트 접근이 차단된 것. 다만, 모든 국내 사용자가 차단된 것은 아니다. 현재 SK브로드밴드의 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용자에 한해 차단이 적용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24일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는 레진엔터테인먼트가 운영한 웹툰 사이트

레진코믹스에서 청소년 접근 제한 조치 없이 음란물이 유통된다는 의견을 접수하고 해외에 있는 서버를 이날 오후부터 차단에 들어갔다. 방심위는 PC에 이어 모바일도 차단할 예정이다.

방심위 관계자는 차단사유에 대해 "일부 콘텐츠에 성기가 직접 노출된 것이 있어서 성인인증을 거치더라도 차단 대상이므로 관련법에 따라 서비스 전체 차단절차가 진행중"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레진코믹스를 운영하는 레진 엔터테인먼트는 이 조치에 이의를 신청한 상황이다.

이와 관련해 방심위 관계자는 "이의신청이 접수되면 통상 1~2주내에 차단 지속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레진코믹스는 지난 2013년 출시한 웹툰 서비스로, 모바일과 PC 사이트에서 웹툰을 부분적으로 결제해 볼 수 있다. 대한민국 인터넷 대상을 받기도 했다. 200편의 웹툰이 연재되면서 가입자는 700만 명에 달하고 지난해 매출도 100억 원을 넘겼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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