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현대 사회에서 함께 나누는 '밥 한 끼'는 많은 의미를 지닌다.
하물며 세상의 거친 바람 속에서 구성원들에게 따뜻한 바람막이가 돼 줄 가정에서, 소중한 가족들과 나누는 식탁은 더 귀할 수 있다.
'Kitchen is a family'란 캐치프레이즈로 가족의 건강·행복을 소망하는, 따스한 엄마의 마음이 가득한 공간으로 주방을 채우고 있는 정 대표와 샐마. 주부들이 요리에 그림도구인 팔레트와 붓, 물감 등에서 영감을 얻은 감성 디자인 주방도구를 도입 해 혁신을 거듭하고 있다. 다기능 혁신 도구로 주부들과 요리 마니아들이 고급 미술 도구로 주방에서 창조와 창작에 임하는 기분을 느끼게 해 주며, 귀히 대접까지 해, 그로 인해 피어난 가정의 아름다운 문화마저 풍요와 행복으로 가득 채우고 있다.
정 대표의 리빙아이콘과 샐마는 주방용품 제조, 무역, 유통 분야와 클래식 도마, 이유식 도마, 푸드팔레트 등으로 명성이 자자한 기업이다. 2015 글로벌 파워브랜드 대상에 빛나며, 홈쇼핑 5개 채널을 비롯해 신세계,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한샘플래그샵, 그리고 다수의 인터넷 몰 등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해외에서는 독일, 스위스를 포함한 유럽시장을 비롯해 중국 홈쇼핑 시장에도 론칭한 바 있으며, 독일 LFGB, 스위스 SQTS, 유럽 REACH 등의 품질 테스트도 이미 완료했다. 중소기업히트상품으로 이미 선정된 바 있으며, 홈쇼핑 판매성과를 인정받아 중소기업청장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특히 유명 홈쇼핑사 MD 경력을 지닌 정 대표와 임직원의 경험과 감각을 살려, 주방용품 분야 전문 역량을 발휘, 홈쇼핑 도마부문 최다 방송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삶음 사용이 가능한 요리용 항균 도마의 제조방법 및 요리용 항균도마' 로 특허청 특허등록도 이미 최초로 되어 있고, 특유의 영감어린 감성디자인과 상표 역시 등록이 완료됐다.
한편 세계 최대 가정용품 박람회 '암비엔테(Ambiente)'에서도 매년 유럽의 수백 년 된 명품 주방 브랜드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세계인에게 사랑 받고 있다.
도마의 혁명을 불러 일으킨 '샐마 푸드팔레트' 는, TPU라는 열가소성폴리우레탄 소재를 본격적으로 주방용품 분야에 적용해 탄생한 놀랄만한 발명품이다. 150도의 내열성을 지닌 TPU로 제작된 샐마 도마는 끓는 물에 살균이 가능하고, 식재료별로 도마를 구분해 사용하도록 감각적인 4색의 도마세트로 구성, 재료간 교차 오염을 막을 수 있다. 곰팡이와 습기, 각종 균에서 식재료와 도마 모두를 안전히 보호 할 수 있는 것. 화이트 컬러의 고급스런 전용 정리대는 통풍을 위해 도마사이의 간격을 유지해 주고 도마걸이도 된다. 물빠짐의 통로와 미끄럼 방지 받침까지 스마트한 구조로 설계된 완벽한 주방의 과학으로 다기능, 디자인, 위생성 등 모든 면에서 '가장 진화한 도마'라는 평을 듣는다. 식재료의 종류에 따라 도마를 구분, 사용하게 해 식품의 위생·요리 효율성 더 높아져 샐마가 주방을 풍요롭게 해 주부와 요리를 아티스트와 아트로 승화시킨다는 평을 듣기도 한다.
대표인기제품인 푸드팔레트를 비롯한 샐마의 TPU 도마 시리즈들은, 주부뿐 아니라 취미가 요리인 미혼의 젊은 층들에게서도 많은 사랑을 받는 주방용품이다. 이러한 추세를 반영해 젊은 소비자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맞춰져, 디자인은 더욱 패셔너블해졌다. 미모까지 갖춘 정 대표와 샐마 브랜드는 그런 가장 트랜디하고 세련된 제품들로 인해 디자인 전공자, 해외 브랜드로 각각 오인 받는 경우가 많다. 글로벌한 디자인과 제품 및 정 대표의 경영철학과 감각으로 인한 것이었다.
국내 유명 홈쇼핑에서 MD로 근무할 당시 제품을 소싱하며 해외시장에서 많은 제품을 접했던 정 대표. 대학시절부터 조그마한 구멍가게 사장이라도 하고 싶다는 꿈을 가지던 정 대표는 홈쇼핑 회사 재직 당시에도 모든 목표를 '경영인'에 두었다고 한다. 회사에서도 일을 빨리 배우고 싶은 마음에 주인의식으로 열심히 일하며 무슨 일이든 성실히 임했다. 빠른 성장과 칭찬은 물론이었다. 자녀 셋을 둔 워킹맘이기도 한 정 대표는 아이들 이유식을 만들 때 늘 도마가 젖어 있던 점이 마음에 걸렸다. 도마의 디자인은 시선을 끌기 위한 것이고, 제품의 일차적인 것은 기능이라는 생각을 갖고 도마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위생과 기능이라고 생각했다.
그간 도마제조에 사용된 나무, 폴리프로필렌, 폴리에틸렌, 유리, 아크릴, 실리콘 등의 소재는 위생과 기능적 측면에서 각각의 한계를 지니고 있다고 판단하고, 많은 연구 끝에 TPU를 발견, 주부들이 편히 사용할 수 있는 TPU소재의 여러 특징을 놓치지 않으면서 도자의 혁신적인 디자인까지 욕심내기 시작했다. 2009년 첫 선을 보인 직사각형 모양의 '클래식 도마'는 '이유식 도마'로 입소문을 타며 알려지기 시작했으며, 2011년 파격적인 디자인의 '푸드팔레트 도마'가 출시되면서 본격적으로 주목을 받으며 많은 호응을 얻기 시작했다.
"가족이 화목해야 일도 잘 할 수 있죠. 가족 화목을 위해선 건강이 필수이며, 먹을거리건 먹거리 담는 조리기구이건 위생적이고 건강한 제품을 만들어야 된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요리의 기초가 되는 것. 단순히 고객을 현혹하는 상품보다 장기적으로 사랑 받는 가족건강 지키미의 깊은 철학을 담아 이렇게 정 대표는 지금의 샐마를 탄생시킨 것이다.
일반적으로 최종 의사결정자들은 디자이너가 그린 여러 디자인 후보 중 한 가지를 선택하는데 그치지만, 샐마 제품은 정 대표가 기획단계부터 참여해 획기적인 발상과 감각, 아이디어를 발휘 했다. '푸드팔레트'의 디자인 컨셉, 스탠딩, 건조 등 디테일한 아이디어 역시 정 대표의 리더십과 디자이너 및 직원들과의 협업의 산물인 것이다.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독일 가정용품 박람회에 4년째 참가하며 전체 10홀 중 첫 번째 메인 홀에서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들과 함께 경쟁하며 극찬을 받아 온 샐마와 리빙아이콘. 사업초기만 해도 수출대행사에 의지해 여러 제품들과 섞여 TPU 도마를 선보이는데 그쳤으나, 이제는 여엿한 독자 브랜드로 세계 시장에서 인정 받는 '갑'이 되는 꿈을 이룬 것이다. 자본도 없이 제품이 출시되자마자 무작정 해외 박람회에 출품을 했고, 이제는 최고의 제품으로 세계 일류 브랜드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사업은 변수가 많고 급변하는 환경에 적응하기 힘들었지만 이렇게 리빙아이콘과 정 대표는 성공에 성공을 거듭하고 있다. 그러나 아직도 가야할 길이 멀다고 한다. 작은 회사라도 회사의 기본적인 업무를 모두 처리해야하니 속도가 나지 않아 힘들 때도 있었지만 현재는 각각의 역할을 하는 직원들이 많이 생기고 일사천리로 처리 돼 현재 기쁨을 많이 얻고 있다는 정 대표. 제대로 된 제품을 만들어 판매하고 싶다는 생각에 돈보다는 계속해서 상품 개발에 재투자를 하고 있다. 바이어가 원하는 상품을 제작하고 다른 제품들을 새로이 개발하고 장기적인 안목으로 뛰어가고 있다.
또한 리빙아이콘은 대표 인기제품인 샐마 푸드팔레트 도마 외에도 7종의 TPU 도마 제품을 보유하고 있으며, 도마 받침, 냄비 받침, 인덱스칼, 건조매트, 식탁매트 등 주방 액세서리 제품을 개발해 판매하고 있다. 또 2년 전에는 '메이페어(Mayfair)'라는 독자 브랜드로 도자기 제품을 개발해 테이블웨어 시장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회사를 탄탄히 잘 키우고 싶습니다. 가족같은 회사로 성장해 무조건적 양적 성장보다, 내실 있고 직원들이 몇 십 년을 함께 할 수 있는 신뢰와 행복의 기업을 만들고 싶습니다. 사업을 열심히 해 건물도 짓고 싶고 직원 식당도 짓고 싶다는 꿈도 있습니다.
그리고 다른 바람이 있다면, 다양한 마케팅 도구에 좌지우지되는 소비자보다는 지금처럼 하나하나 꼼꼼히 따져 구매할 수 있는 현명한 소비자가 늘어나길 바라고 있습니다. 그런 소비자들과 가족을 위하는 마음 때문에 저희 제품이 사랑받고 있지 않나 합니다."
겸손하고 깊은 철학으로 글로벌 수준의 제품을 선보이는 샐마와 리빙아이콘. 앞으로도 정 대표가 이뤄갈 무한 마술과 작품세계가 기대된다. (www.sallema.co.kr, 02-489-2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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