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하반기 스낵류 시장이 4%대의 견조한 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사탕류 시장도 추잉캔디 제품의 성장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3.7%나 성장했다.
불황에는 소주, 맥주 등의 주류 판매가 는다는 유통계의 법칙도 수치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 맥주와 소주는 전년보다 각각 1.6%, 3.1% 성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수입 맥주들의 대대적인 판촉전에 힘입어 국가별 맥주 판매 비중도 다양화됐다. 독일산이 2.6%, 벨기에산이 0.9%, 네덜란드산이 1%씩 판매 비중이 증가한 반면 일본산 맥주의 비중은 5.4% 감소해 일본 맥주 위주였던 수입맥주 시장도 변화가 있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