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사장 도성환)가 26일부터 전국 131개 매장에서 골프를 시작하는 초보자들을 위해 야마모토 골프클럽 세트를 36만9000원에 선보인다.
미쓰이 야마모토는 일본 효고현 간자키 장인의 기술을 결집해 손으로 직접 만든 제품으로 유명한 브랜드다. 홈플러스는 지난해에 동일한 가격의 골프클럽 풀세트를 선보인 바 있다. 출시 일주일 만에 준비 수량이 모두 판매될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
남성용 세트는 카본소재 아이언 샤프트와 스틸소재 아이언 샤프트로 각각 준비되어 있어 고객의 선호도에 따라 고를 수 있도록 선택의 폭을 넓혔다. 전반적인 세트 구성은 드라이버, 우드, 유틸리티, 아이언 5번부터 9번, 어프로치, 피칭웨지, 샌드웨지, 퍼터 등 총 12개 클럽으로 구성됐으며, 골프 투어백은 수납 공간이 충분하다. 캐비치 수타일의 아이언은 무게중심이 아이언 헤드에 있어 골프공을 띄우기 쉬워 골프를 처음 시작하는 초보자들에게 적합하다.
김태영 홈플러스 레저상품팀 바이어는 "골프라운딩 하기에 좋은 봄 시즌에 맞춰 초보자들이 성능 대비 가격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야마모토 골프클럽 세트를 출시했다"고 설명했다.
박종권 기자 jk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