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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은행, 아프리카로 넓혀진 EDCF 해외 네트워크

송진현 기자

기사입력 2015-03-20 18:01


EDCF(대외경제협력기금)의 해외 네트워크가 아프리카로 본격 확대된다.

한국수출입은행(www.koreaexim.go.kr, 은행장 이덕훈, 이하 '수은')이 아프리카에 처음 EDCF 사무소를 연 것이다.

수은은 19일 오후(현지시간) 모잠비크 수도 마푸토에서 '수은 마푸토 사무소 개소식'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남기섭 수은 수석부행장과 강희윤 駐모잠비크 대사를 비롯해 에르네쉬또 고브(Ernesto Gove) 모잠비크 중앙은행 총재, 제파니아스 무하띠(Zefanias Muhate) 모잠비크 내무부 차관, 미?馝? 메네즈(Miquelina Menezes) 모잠비크 지방전력청장, 피에다데 마까메(Piedade Macame) 모잠비크 경제재무부 국장 등 한국과 모잠비크의 주요 인사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부터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간 수은 마푸토 사무소는 EDCF로 모잠비크의 사회·경제인프라 개발사업을 발굴·지원하는 것을 비롯해 남부아프리카 지역의 수출입·해외투자 금융 주선 등 한국 기업의 현지 영업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모잠비크는 초대형 가스전 개발로 인한 외국인직접투자(FDI) 증가에 힘입어 최근 5년간 연평균 7%대 이상의 높은 경제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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