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14주기를 맞아 범현대가가 20일 한자리에 모인다. 재계에 따르면 고 정 회장의 차남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과 3남 정몽근 현대백화점 명예회장, 6남 정몽준 전 국회의원, 며느리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7남 정몽윤 현대해상화재보험 회장, 8남 정몽일 현대기업금융 회장 등은 이날 오후 고인이 살던 서울 종로구 청운동의 옛 집에 모여 제사를 지낸다. 범 현대가는 고인이 타계한 21일 하루 전인 20일에 모여 제사를 지내왔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