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년 발효명가 샘표가 아이들의 식습관 개선을 위한 해법을 함께 제시하는 쿠킹클래스를 지난 19일, 서울 충무로에 위치한 식문화연구소 지미원에서 개최했다.
이번 쿠킹클래스는 '요리가 놀이가 되는 레시피'라는 주제로 봄나물이나 채소를 잘 먹지 않는 아이 때문에 고민 중인 엄마들에게 해법을 제시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엄마들은 요리전문가로부터 냉이를 넣은 수제비, 나물주먹밥, 봄나물 샐러드 등 제철 식재료 본연의 맛을 살린 요리 레시피와 아이와 함께 놀이를 하듯 요리하는 방법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수업에 참여한 박영선씨(35세)는 "평소 아이가 편식이 심해 채소나 봄나물 같은 재료를 이용해 요리를 만드는 것은 어렵다고 생각했었다"면서 "오늘 배운 방법대로 요리를 해주면 아이도 가리지 않고 맛있게 먹을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오는 4월 16일에 진행되는 '엄지 손가락 치켜 세우게 만드는 아이 간식'은 이달 말까지 참가신청을 받는다. 참가 신청 및 안내에 관한 내용은 샘표 홈페이지(www.sempio.com) 및 아이챌린지 홈페이지(www.i-challenge.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