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코리아, 2015년 가격 재조정…착한가격으로 만족도 높인다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15-03-18 16:32



무인양품을 국내에서 운영중인 무지코리아(대표 야마모토 유키)가 20일부터 365개 품목의 가격 조정을 통해 최대 30%까지 저렴하게 판매한다. 18일 무지코리아에 따르면 가격 재조정 정책은 일시적인 가격 할인 또는 일회성 인하 행사가 아니라 조정되는 시점부터 인하된 가격을 계속 적용된다. 가격 재조정 정책은 '무인양품의 지혜를 담은 좋은 소재의 제품을 보다 좋은 가격으로 제공하자'라는 취지에서 기획됐다는 게 회사 관계자의 설명이다.

가격 재조정이 가능해진 것은 3년 전부터 추진해온 '글로벌 유통구조 개선 프로젝트'의 성과가 있기에 가능했다

1980년 일본에서 '브랜드 없는 좋은 상품'을 표방하며 시작된 '무인양품'은 2003년 한국시장에 진출했다. 일본의 양품계획과 한국 롯데상사의 합작법인으로 롯데영플라자에 1호점을 개점, 국내에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라는 개념을 최초로 도입, 초기 시장을 형성한 주역이다. 2015년 현재 국내에 14개의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온라인 및 모바일 스토어도 함께 운영 중이다. '소재의 선택, '철저한 생산과정의 간소화', '포장의 간략화'라는 세가지 컨셉을 기본으로 소비자 입장에서 상품을 개발해 해외 24개국 302개 점포를 운영하며 호평 받고 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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