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 현재부터 에어맥스 탄생 전까지의 시간여행을 담은 ‘하우스 오브 에어맥스’ 오픈

송진현 기자

기사입력 2015-03-18 14:26


나이키는 시대를 초월하는 스타일 아이콘 '에어맥스'의 탄생을 기념해 3월 26일을 에어맥스 데이(AIR MAX DAY)로 지정하고 에어맥스의 모든 것을 총망라한 '하우스 오브 에어맥스(HOUSE OF AIR MAX)'를 오픈한다.

3월 21일부터 26일까지 6일간 가로수길 아트 갤러리 '피프티 피프티(FIFTY FIFTY)'에서 운영되는 '하우스 오브 에어맥스'는28년 동안 에어맥스의 진보상과 1987년 최초의 에어맥스 1 출시 이전에 제품 개발과 관련된 숨겨진 이야기까지 에어맥스의 유산을 되짚어 보는 기회의 장이 될 예정이다.

'하우스 오브 에어맥스'는 입구부터 '에어맥스 2015'부터 '에어맥스 1'까지 에어맥스의 변천사를 조명과 특수 효과를 통해 직관적으로 보여줄 수 있도록 '시간 여행' 컨셉으로 꾸며졌다. '에어맥스의 아버지'이자 나이키의 전설적인 디자이너인 팅커 햇필드의 작업실을 재현하여 에어맥스의 탄생 당시의 비화와 특별한 제품을 소개한다.

이 밖에도 배우 박해진을 비롯하여 전세계 유명 에어맥스 애호가들의 삶을 엿볼 수 있는 사진과 영상이 공개되며 박해진씨의 소장품을 중심으로 희귀한 에어맥스 약 120여족이 전시되어 스니커 매니아들의 눈길을 끌 것으로 보인다.

'하우스 오브 에어맥스'에서는 전시 이외에도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이 준비되었다. 22일 러닝 세션을 시작으로피규어 아티스트 '쿨레인'과 그라피티 아티스트 '알타임조'와 함께하는 아티스트 워크샵, 권문수 디자이너와 모델 주우재가 진행하는 스타일 토크쇼 등 에어맥스과 관련된 일일 워크샵이 개최된다. 행사의 피날레이자 에어맥스 출시 28주년 기념일인 3월 26일, '에어맥스 데이(AIR MAX DAY)'에는 한국의 스니커 매니아들과 함께 특별한 에어맥스 판매, 힙합 공연 등 에어맥스의 탄생을 축하하는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질 예정이다.

한편, 나이키는 '하우스 오브 에어맥스' 인근 가로수길을 행사 기간 동안 '에어맥스 스트리트'로 지정하고 다양한 활동을 전개한다. 에어맥스의 아이콘 제품으로 새롭게 태어난 '에어맥스 슈박스' 차량이 전시되며, 가로수길 한복판에 위치한 '에어맥스 스테이션'에서는 에어맥스 관련 기념품과 행사 관련 정보가 제공될 예정이다.

중창 안에 숨겨져 있던 '에어백'을 사람들의 눈에 보이게 만들면서 지난 28년간 진화하며 문화적 아이콘으로 자리잡은 에어맥스의 모든 것을 만날 수 있는 '하우스 오브 에어맥스'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3월 20일부터nike.com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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