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글로벌 스타트업' 육성위한 협력모델 탄생

송진현 기자

기사입력 2015-03-18 11:10


정부와 창조경제혁신센터 그리고 대기업의 입체적 지원을 통해 세계적 스타트업(Start-up)을 육성하는 새로운 협력모델이 탄생했다.

대전 창조경제혁신센터와 SK텔레콤(사장 장동현, www.sktelecom.com)은 3D 이미징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대전 소재 벤처기업 듀얼어퍼처인터네셔널(Dual Aperture International, 이하 DAI, 대표 이대범)에 대한 지분투자 및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고 17일 밝혔다.

DAI는 미래창조과학부 스마트 IT 융합시스템 연구단(CISS)으로부터 투자를 받은 합작법인으로 이번 SK텔레콤(지분투자 및 전략적 제휴)과 대전 창조경제혁신센터(협력 MOU)의 지원으로 '3각 지원'을 받게 됐다.

DAI는 3D 거리 정보를 측정하는 데 있어 4컬러 센서를 사용한 이중조리개(Dual Aperture) 기술을 적용해 필요한 센서를 2개에서 1개로 줄여 저전력·저가 혁신을 달성한 기업이다. 이 기술은 동작인식 및 무인자동차 등 향후 적용 분야가 무궁무진하다는 평가다.

또 CEO인 이대범 박사는 HDMI 영상 인터페이스 표준화를 주도한 실리콘 이미지(Silicon Image)를 창업하고 미국 나스닥에 상장시키는 등 영상 분야의 구루(Guru)로 통한다.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