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차의 대표 모델인 어코드, CR-V, 오딧세이, 시빅 등 4개 차종이 미국 자동차 전문 평가기관인 켈리블루북이 선정한 '올해의 베스트 패밀리카 15종'에 포함됐다.
더불어 넉넉한 적재공간과 사각지대 경고 시스템, 후방 카메라 등의 안전사양, 뒷좌석 탑승객을 위한 리어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을 기본으로 갖춘 차에 높은 점수를 줬다. 그 결과 혼다 어코드는 오랫동안 가족들의 사랑을 받아온 세단, CR-V는 균형잡힌 다재다능함으로 많은 가족들을 만족시킬만한 SUV로 꼽혔다. 또 오딧세이는 가족을 위해 특별히 만들어진 미니밴, 시빅은 작지만 합리적인 패밀리 세단의 원형이라는 평을 받았다.
한편, 혼다 CR-V와 오딧세이는 미국 시사전문지 U.S.뉴스&월드리포트가 선정한 '2015 가족을 위한 최고의 차'에서도 각각 콤팩트 SUV 부문, 미니밴 부문에서 수상하며 대표 패밀리카로의 명성을 이어갔다. 각 부문별로 19개의 차종이 선정되었으며, 특히 가족을 위한 최고의 미니밴으로 선정된 오딧세이는 민첩한 핸들링과 뛰어난 운동성능을 갖춘 차라고 덧붙였다. 이로써 미국 소비자 잡지 컨슈머리포트 최고의 미니밴으로도 3년 연속 선정된 오딧세이는 올해 패밀리카로만 3관왕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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